걷는 동안 몸에서 일어나는 발명들 -watching과 street wisdom 이무열2025년 3월 26일조회 1.0K 걷기는 세계와 세계를 연결하고 세계를 드러내는 본질적인 방법이 되며 새로운 발명을 선사하기도 한다. 지역을 걸으며 관찰하는 프로그램(노플랜워크숍)이나 거리와 관계맺는 익숙한 방식을 바꿔 새로운 영감을 주는 스트리트위즈덤을 통해 몸의 감각을 깨워보는 것은 어떨까? 걷기 관찰 노프랜워크숍 새로운 발명 스트리트위즈덤
[예술로 지역활력] 일본의 ‘에츠코츠마리 대지예술제’가 증명하는 것 이무열2025년 3월 11일조회 894 예술이 어떻게 지역의 활력을 가져올 수 있는지 증명해 보일 좋은 사례로 일본 ‘에츠코츠마리 대지예술제 트리엔날레’를 들 수 있다. 그 전까지 에츠코츠마리는 일본에서도 가장 추운 곳이면서 인구감소,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농촌지역이었다. 이처럼 활력을 잃어가던 지역에서 어떤 특별함이 에츠코츠마리 대지예술제를 지속가능하게 했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자. 예술 예술제 인구감소 지역 지역활력
새해 지역 활력, 컨셉부터 시작하시죠! 이무열2025년 1월 18일조회 1.4K 지역사업에서 컨셉은 전략을 압축한 지도와 같다. ‘왜’(why)라는 목적과 ‘무엇’(what)이라는 목표가 있고 ‘누구’(who)라는 타깃까지 컨셉 안에 있다. 컨셉은 쉽게 말해 지역이 가진 매력적인 가치를 상대방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제안이다. 중요한 건 상대방이 공감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려면 상대방의 문제와 필요가 컨셉에서 해결되어야 한다. 기획 마케팅 지역 컨셉 활력
지역활성화가 안 되는 진짜 이유 –지역활성화 사업에 필요한 9가지 관계의 리더십문화 이무열2024년 12월 26일조회 2.1K 지역활성화라는 이름을 내건 많은 사업들이 시간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지치는 이유는 개성, 수평, 유동, 개방, 관계라는 달라진 시대 가치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해왔던 익숙한 관점과 사고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욕망과 지금, 여기의 생활을 구성하는 시대 가치 렌즈로 지역사업을 관찰하면 '지역활성화가 안 되는 진짜 이유'이면서 해법이 될 만한 핵심을 찾을 수 있다. 관계 리더십문화 설득 지역 지역활성화
[4km 정치] ② 지역에서부터 채워나가는 정치 이무열2024년 11월 3일조회 683 집과 회사, 집과 학교 밖 다른 공간을 말인 “제3의 장소”, 지역정치에도 ‘제3의 장소’는 필요합니다. 지역정치에서 ‘제3의 장소’는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어떤 방식으로 실현될 수 있을까요? 그 질문을 시작으로 ‘지역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서 풀어가려고 합니다. 장소 정동 정치 지역 지역민주주의 관련글 [4km 정치] ① 가까이에서 정치를 만날 수 있다면
[4km 정치] ① 가까이에서 정치를 만날 수 있다면 이무열2024년 10월 26일조회 777 가까이에서 정치를 느껴본 적이 있나요? 아마 별로 없을 겁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의 정치 환경 자체가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의제 앞에서 아무런 정책과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거짓정치’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현재 필요한 질문은 ‘내 삶과 욕망을 위해 어떠한 정치가 필요한가?’가 아닐까요? 이 질문으로 출발하여 지역정치에 대해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관계 돌봄 마을 정치 지역정치
도시는 ‘취향의 숲’이 필요하다. 이무열2024년 10월 18일조회 783 10월은 축제의 달이라 해도 좋을 듯하다. 지역문화 연구자와 기획자 들은 물론, 변화에 무딘 행정도 지역콘텐츠개발과 생활문화예술 양성을 목적으로 지역축제 지원에 분주하다. 이에 서울문화재단이 지원하는 ‘N개의 서울 _취향의 숲 : 봉천’을 통해 지역축제가 한번쯤 고민해 봐야할 시사점을 발견하고, 이 고민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도시 숲 지역 축제 콘텐츠
[재미없이 일할 수 있어!?] ② 글을 쓰듯 술 빚는 무정 이무열2024년 8월 18일조회 883 ‘재미없이 일할 수 있어!?’ 시리즈는 힘들어도 발랄하게 자기 일로 사는 사람들의 인터뷰다. 일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매달 받는 월급을 위한 노동이 직업(職業)이라면 내가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회경제활동이 생업(生業)이다. 불안정하더라도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의 인터뷰, 두 번째 주인공은 글을 쓰면서 술을 빚는 무정 님이다. 감행 생업 선택 자유 직업 관련글 [재미없이 일할 수 있어!?] ① “결국엔 다시 연기를 선택하게 되더라고요. 연기를 할 때의 즐거움과 성취감이 너무 크니까요.”
지역을 찾는 컨설턴트들에게 – 컨설턴트는 배트맨의 충직한 집사(執事) 알프레드 같아야 한다 이무열2024년 8월 11일조회 671 지역사업 컨설팅에서 컨설턴트들이 의뢰인의 상황을 깊이 이해하지 못하고 이분법적으로 사업 가능성을 판단하는 문제를 지적한다. 컨설팅은 단순히 전문가가 비전문가에게 도움을 주는 과정이 아니라, 의뢰인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지역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컨설턴트는 질문을 통해 의뢰인의 생각을 깊이 있게 파악하고, 협력적인 관계를 구축하여 함께 성장해야 한다. 공모사업 지역 컨설팅 현장 협동조합
[재미없이 일할 수 있어!?] ① “결국엔 다시 연기를 선택하게 되더라고요. 연기를 할 때의 즐거움과 성취감이 너무 크니까요.” 이무열2024년 6월 26일조회 1.2K ‘재미없이 일할 수 있어!?’ 시리즈는 힘들어도 발랄하게 자기 일로 사는 사람들의 인터뷰다. 일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매달 받는 월급을 위한 노동이 직업(職業)이라면 내가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회경제활동이 생업(生業)이다. 불안정하더라도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의 인터뷰, 그 첫 번째 주인공은 8년차 배우 윤단비 님이다. 생업 성취감 전망 직업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