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살아가기 – 『몸의 인지과학』을 읽고

불교사상과 인지과학을 통해 공통으로 밝혀진 사실은, 자아라는 것은 없으며 확고하게 고정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세계란 개체가 환경과 함께 벌이는 구조적 연합의 산물이다. 이러한 세계관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방법 중 하나는 명상이다.

격리된 시간을 의미있게 견디는 법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읽고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읽으며 군복무 기간의 ‘격리’를 떠올려 본다. 그리고 전역 이후 코로나19 상황이나 기후위기 시대의 전지구적 운명 또한 거대한 수용소와 닮아 있다고 생각한다.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과 에크하르트 톨레의 저서를 통해 인간의 자기 감금이라는 이 거대한 ‘수용 상황’에서 어떻게 해방될 수 있는지 말해 보고자 한다. 그것은 ‘마음챙김’을 통해 풀과 같은 모양새를 갖추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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