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전쟁’?

코로나19에 대해 정부와 대중매체가 줄곧 적용해온 ‘전쟁의 은유’를 ‘평화와 공존의 은유’로 바꾸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사실 분자 기생체 정도로 불리는 바이러스는 여러 면에서 전쟁의 은유에 걸맞지 않는다. 하지만 학계조차 바이러스를 생명체인 듯 표현하면서 은유의 형성에 일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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