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파괴의 화신,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희음2025년 1월 3일조회 1.1K 가덕도신공항반대시민행동은 지난 해 3월, 1,028명의 시민과 함께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특별법이라는 위력에 기대어 기본계획 보고서 용역이 채 완료되기도 전에 기본계획을 고시한 데 대해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 변호인단은 이 소송의 승소 가능성을 아주 낮게 점치고 있다. 하지만 가덕도신공항반대시민행동은 이 소송이 마무리되는 즉시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이 위헌이라는 것을 밝히기 위해 헌법재판소로 갈 것이다. 가덕도 건설사업 민주주의 신공항 포퓰리즘
[엄마와 딸의 마주보기] ⑯ 냇물아 흘러흘러, 강물따라 바다로 간다 숲정이 솔빈2024년 11월 18일조회 445 새미(솔빈)는 숲정이의 딸이다. 숲정이는 새미의 엄마이다. 엄마는 딸이 살아가는 세상을 자연답게 가꾸기 위해 시민운동을 하였다. 정성스럽게 ‘선과 정의’를 지키려 노력하지만 좌절과 허탈은 점점 커져만 갔다. 의지를 잃은 엄마가 그동안의 경험과 생각들을 딸에게 이야기한다. 숲정이와 새미의 딸이자 언니인 백진솔(파랑새)은 6월 19일 부산 백산초 스쿨존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의지를 잃어버린 숲정이와 새미는 지친 서로를 바라본다. 여기, 그 마지막 이야기이다. 가덕도 대화 바다 소통 신공항 관련글 [엄마와 딸의 마주보기] ⑬ 이 복잡한 날씨에 새미의 새미를 떠올리는 일이란 [엄마와 딸의 마주보기] ⑭ 사람, 사람, 사람! [엄마와 딸의 마주보기] ⑮ 흙으로 살아가리라
[몸살 앓는 제주] ⑨ 제주제2공항 백지화를 향한 여정, 자드(ZAD) 이야기 김현지2024년 6월 26일조회 610 2015년 국토부는 제주 성산읍 일대에 제주제2공항 건설을 발표했다. 그 후 9년이 흐른 지금 제주제2공항은 고시를 코앞에 두고 있다. 이에 필자는 2018년 신공항 건설 프로젝트가 백지화된 프랑스 낭트에 방문하여 그곳의 이야기를 듣고 오게 된다. 기후위기 낭트 신공항 자드(ZAD) 제주제2공항 관련글 [몸살 앓는 제주] ⑥ 무너지는 땅과 사라지는 물 – 세상의 끝, 월정리와 강정마을 [몸살 앓는 제주] ⑦ 직진하는 ‘우회’도로, 사라지는 녹지공간 –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몸살 앓는 제주] ⑧ 폭력에 침묵하는 학교를 거부한다 -반인권적인 공교육의 민낯
불타는 지구에 더 이상의 공항은 필요 없다 지은2022년 1월 26일조회 1.5K 기후·생태계 붕괴로 모든 생명들의 생존기반이 무너져내리고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와 재난 속에 한국 정부와 지자체들은 가덕도 신공항, 새만금 신공항, 서산민항, 제주제2공항 등 10개의 신공항 개발계획을 추진하고, 검토하고 있습니다. 공항을 줄여도 모자랄 시대에, 선거를 앞두고 대규모 토건사업으로 지역표를 얻으려는 자유주의·수구정치권의 개발망령이 신공항 건설에 대한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둔갑되어 지역 곳곳을 뒤덮고 있는 기만적인 상황을 담았습니다. 공항 말고 갯벌 새만금 신공항 선거용 정치공항 신공항 탄소불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