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사회에서 다시 연결되는 법 -『코끼리도 장례식장에 간다』를 읽고new 이환성2025년 12월 3일조회 563 코끼리를 연구하는 연구자인 저자는 야생동물을 관찰한 결과, 야생동물의 세계에서도 의례가 존재하는 것을 목격한다. 동물들은 삶의 모든 면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고 정교한 의례를 행하며, 이 덕분에 험난하고 복잡한 세상에서 기어코 살아남는다. 또한 야생동물과 인간이 공통으로 하는 의례 10가지를 소개하고, 이로부터 관계와 공존을 배울 수 있다. 공동체 관계 독후감 돌봄 의례 관련글 차별은 당연하지 않다,『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를 읽고 사람이 모여 삶을 읽는 곳- 『도서관은 살아 있다』를 읽고
여지와 틈새가 더 중요하다 – 「궁상이와 명월각시」 독후기 이유진2023년 12월 3일조회 927 함경도에서 행해지는 망묵굿의 일부분을 떼어 만든 이야기 ‘궁상이와 명월각시(궁상이굿)’를 읽으며, 착한 마음과 베풀 줄 아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점, 그리고 여지와 틈새에 관하여 더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구비문학 무속 민담 설화 의례
개인은 멈추지 못한다 – 『리추얼의 종말』을 읽고 다랑2023년 7월 26일조회 1.9K 『리추얼의 종말』의 저자 한병철은 ‘현대 사회는 리추얼과 공동체가 소멸하고 있다’고 말한다. 인간은 진정성이라는 투명한 관계보다 반복의 의례, 즉 리추얼을 통해 삶을 안정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며 리추얼의 재발견을 제안한다. 이 글의 필자는 한병철과 달리 가족과 친구와 같은 주변의 인간관계를 통해 리추얼을 유지되고 있다고 본다. 그리고 여전히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 의해 현재에 적합한 새로운 리추얼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공동체 의례 진정성 축제 한병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