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그리세미나_『야만적 별종』(on+off)

네그리 『야만적 별종』에 관한 세미나가 2021년 5월 4일 (화요일) 오후1시 연구공간L 주최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되었다. 앞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야만적 별종』를 이어서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 문의: 010.2716.0746

네그리세미나_야만적 별종(on+off)

커리큘럼 : 네그리, 『야만적 별종』, 윤수종 역, 푸른숲, 1997

일시 : 2021년 5월 4일 (화요일) 오후 1-4시

* 새로 참여하는 사람들(노지현, 박소연)과의 인사 나눔

* 내용에 적응되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강독의 형태로 진행할 예정

* 「들뢰즈 서문」(15-18쪽)을 진행함

– 1절 스피노자의 반법률주의

– 두 개의 힘: 활력/역량/역능/아래로부터의 힘/구성권력(potentia)과 권력/매개/위로부터의 힘/구성된 권력(potestas)

– 매개와 위로부터의 힘 개념은 홉스, [로크], 루소, 헤겔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본질적으로 법률적 세계관념에 속한다. 이 힘은 (1) 개체적이고 사적인 근거를 갖는다. (2) 이 힘에 일치하는 관계를 만들기 위해 사회화가 이뤄져야 한다. (3) 권력을 통한 매개이며, (4) 위기, 전쟁, 적대가 권력의 해결책으로 등장한다.(15-16)

– 그 반대에 마키아벨리, 스피노자, 맑스가 반법률적 전통을 형성한다. “그것은 존재론적인 ‘구성’ 또는 물리적이고 역동적인 ‘조성’의 관념이며, 법률적 계약과 대립한다.”(16)

– 2절 스피노자의 진전

– 네그리는 스피노자가 다음 3가지의 형태로 발전한다고 본다. (1) 『소론』과 『에티카』 시작부분. 여기서는 유토피아적 전망 속에 있다. 스피노자는 이것을 완전히 쇄신하는 데, 최대의 확장력을 보증하여 실체의 그리고 실체에 의한 양태들의 존재론적 구성(범신론)“에 이른다. (2) 『신학정치론』과 『에티카』 2-3부. 여기서는 한편으로 “실체의 역능이 자신이 그 지평에 봉사하는 양태들로 하향하며, 다른 한편 사상이 세상에 대해 열리며 구체적인 상상으로 제시된다. … 존재의 지평은 … 이상적이고 실체적인 구성의 유토피아가 아니라, 정치적 구성의 장소”로 존속한다. (3) 『에티카』 2-5부. “신체와 정신은 힘이다. 그 자체로서 신체는 우연적인 조우와 충돌(위기의 상태)에 의해서만 정의되지 않는다.” “둘 또는 몇몇 신체가 하나의 전체, 즉 구체적인 상황 속에서 그들 상호간의 관계를 구성하는 세 번째 신체를 형성한다.”(17)

– “네그리는 진보주의적 유토피아에서 혁명적 유물론으로라는 스피노자의 진전을 제기한다.” “미래철학으로서의 스피노자”(18)

■다음일정 : 2021년 5월 11일 (화요일) 오후 1-4시

■다음커리큘럼 : 네그리, 『야만적 별종』, 윤수종 역, 새길, 1997, 19-35쪽.

연구공간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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