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생태모임- 실비아 페데리치의 『캘리번과 마녀』

2019년 3월의 마음생태모임은 실비아 페데리치의 『캘리번과 마녀』(2011, 갈무리)를 가지고 진행했다. 자본주의가 성립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시초축적의 과정에서의 마녀사냥의 전모를 밝힌 책이다. 마녀사냥이라는 어두운 역사 속에 가부장제를 통해서 자본주의를 성립시키려는 정치공학이 숨어 있음을 알게 되었으며, 자본주의는 착취를 통해서 유지되지만 차별을 통해서도 유지된다는 사실을 재확인한 시간이었다.

캘리번과 마녀
원제 : Caliban and the Witch

2019년 3월 25일(월) 오전 10시 철학공방 별난에서 실비아 페데리치의 『캘리번과 마녀』(2011, 갈무리)를 가지고 마음생태모임을 진행했다.

자본주의가 성립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시초축적의 과정에서의 마녀사냥의 전모를 밝힌 책이었다. 마녀사냥이라는 여성혐오와 차별과 증오 속에 가부장제를 통해서 자본주의를 성립시키려는 정치공학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고 모두 경악했던 시간이었다. 그리고 시초축적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자본주의는 착취를 통해서 유지되지만, 차별을 통해서도 유지된다는 사실을 재확인한 시간이었다.


호모 사케르
호모 사케르

다음 모임은 2019년 4월 24일(수) 오전 10시 조루조 아감벤의 『호모 사케르』(2008, 새물결)를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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