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어머니, 맹그로브 ‘The Mangrove Mothers’ 홍순용2024년 7월 11일조회 720 해수면 상승과 이상 기후가 맹그로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위협 역시 결국 인간의 탄소배출로 인한 기온 상승 때문이다. 맹그로브 숲이 파괴된다면 환경 완화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고, 이는 다시 기온 상승을 부추겨 해수면 상승 및 심각한 기상 현상을 일으키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될 것이다. 전 세계 모두가 맹그로브 지원 기금에 참여해야 할 이유는 명백하다. 가장자리 기후위기 맹그로브 재조림 탄소격리
[신승철 1주기 추모(축)제 특집] ⑥ 신승철학(申承澈學)의 시작 – 세 가지 생태학의 렌즈로 살펴본 반복, 이음, 맑음 장윤석2024년 7월 3일조회 575 故신승철의 철학, 신승철학을 세 가지 생태학의 렌즈로 살펴봅니다. 철학자 신승철은 펠릭스 가타리의 ‘세 가지 생태학’을 화두로 생태와 마음의 세 가지 차원을 말했습니다. 생태학에 자연생태, 사회생태, 마음생태가 있다면, 마음에는 넓이, 높이, 깊이의 차원이 있다고요. 이들은 서로 다르지만 불화하거나 상충하지 않고, 설령 그러하더라도 연결된 셋이자 하나로 있다고요. 이에 결맞게/걸맞게 세 가지 생태학의 렌즈로 신승철학(申承澈學)의 반복(申, 거듭 신), 이음(承, 이을 승), 맑음(澈, 맑을 철)을 살펴봅니다. 기후위기 녹색당 반복 신승철학 연결 관련글 [신승철 1주기 추모(축)제 특집] ① 떠나지 않고도 여행하는 자 [신승철 1주기 추모(축)제 특집] ② 인사말_슬픔과 우울보다는 공생공락의 자리가 되길… [신승철 1주기 추모(축)제 특집] ③ 추도사_고(故)신승철을 마음에 그리며 [신승철 1주기 추모(축)제 특집] ④ 생태적 지혜와 떡갈나무 혁명- 故 신승철의 생태철학의 현재적 의미 [신승철 1주기 추모(축)제 특집] ⑤ 국지적 절대성 : 지금, 여기, 가까이 [신승철 1주기 추모(축)제 특집] ⑦ ONE HEART “떡갈나무 혁명을 꿈꾸다” PROJECT
[몸살 앓는 제주] ⑨ 제주제2공항 백지화를 향한 여정, 자드(ZAD) 이야기 김현지2024년 6월 26일조회 610 2015년 국토부는 제주 성산읍 일대에 제주제2공항 건설을 발표했다. 그 후 9년이 흐른 지금 제주제2공항은 고시를 코앞에 두고 있다. 이에 필자는 2018년 신공항 건설 프로젝트가 백지화된 프랑스 낭트에 방문하여 그곳의 이야기를 듣고 오게 된다. 기후위기 낭트 신공항 자드(ZAD) 제주제2공항 관련글 [몸살 앓는 제주] ⑥ 무너지는 땅과 사라지는 물 – 세상의 끝, 월정리와 강정마을 [몸살 앓는 제주] ⑦ 직진하는 ‘우회’도로, 사라지는 녹지공간 –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몸살 앓는 제주] ⑧ 폭력에 침묵하는 학교를 거부한다 -반인권적인 공교육의 민낯
탄소중립의 핵심 ‘그린프리미엄’ – 『How to avoid a climate disaster』를 읽고 홍순용2024년 6월 26일조회 916 2021년 2월, 빌 게이츠의 『How to avoid a climate disaster』가 나오고 번역판을 기다릴 새 없이 원서를 주문하여 바로 읽어보았다. 이 책은 내게 2050년까지 전 세계 모든 분야에서 '지속가능성'에 대한 흐름이 주류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주었다. 그래서 MBA에서 ESG 전공을 하게 되고 졸업한 지금 시점에서, 다시 이 책을 읽어보며 오늘날 이러한 '지속가능성'을 위해 어떤 변화가 필요하고 또 그린프리미엄이 왜 중요한지 살펴보았다. 그린프리미엄 기후변화 기후위기 빌게이츠 탄소중립
기후위기라는 소구점 -『그린 리바이어던』을 읽고 김준영2024년 5월 18일조회 537 기후위기라는 이름으로 밀어닥치는 자연환경의 변화에 개인의 자유는 어떤 영향을 받을까? 사회를 이루는 과정에서 개인을 포함한 행위자들은 이 위기의 영향을 어떤 관점으로 받아들여야 할까? 『그린 리바이어던』이 전하는 정치적 문제의식은, ‘자유’와 ‘권위주의’ 사이에서 민주주의라는 정치 체제가 인간을 넘어선 글로벌 거버넌스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다. 기후위기 생협 서평 소농 지속가능
민중의 삶을 회복하는 길, 서로 살림 조윤지2024년 5월 3일조회 411 요즘 폭등하는 농산물 가격에 민생 안정이라는 단어가 화두다. 하지만 정말로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핵심은 빠져있다. 우리의 식탁을 안전하게 지키려면 우선 땅을 지키는 것이 먼저다. 지구를 방사능으로 오염시키면서 민생 안정을 논하는 것은 모순에 불과하다. 기후위기 생태 식량 정치 탈핵
[몸살 앓는 제주] ⑦ 직진하는 ‘우회’도로, 사라지는 녹지공간 –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서신심2024년 4월 26일조회 711 탄소배출과 인구과잉으로 기후재앙과 생물 대멸종이 다가온다. 도로와 주차장을 대폭 없애고 녹지를 회복하여 탄소배출을 줄이는 게 시급하다. 토건 자본의 탐욕에 휘둘리지 말고, 출산 장려에 저항하며, 과잉 육식을 벗어남으로써 탄소중립을 이룰 수 있다. 인류가 생물다양성 회복을 꾀하는 생태 문명으로 전환해야 지구에서 계속 살 수 있을 것이다. 기후위기 생물다양성 인구과잉 탄소중립 토건자본 관련글 [몸살 앓는 제주] ④ 제주 앞바다, 해양생태계가 무너지고 있다 [몸살 앓는 제주] ⑤ 개발사업에 짓밟히는 공유지- 제주의 초지와 공동목장 [몸살 앓는 제주] ⑥ 무너지는 땅과 사라지는 물 – 세상의 끝, 월정리와 강정마을
윤리관은 기술과 함께 변화한다 -『무엇이 옳은가』를 읽고 이환성2024년 4월 26일조회 826 저자는 어떻게 과학기술이 우리 사회와 경제 그리고 정치 구조를 변화시키는지 분석하고 있다. 대부분의 과학 관련 책들은 과학기술이 현대사회에 미친 영향을 환경, 오염, 생활들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 책에서는 우리 인류가 지금까지 가지고 온 윤리관 역시 과학기술의 발달과 함께 진화해 왔다. 과학기술 기후위기 미래세대 윤리관 전환사회
그린워싱의 실체 -친환경 제품이 정말 친환경적일까? 홍순용2024년 4월 11일조회 633 우리를 속이고 있는 '그린워싱'이란 대체 무엇일까? 그린워싱의 종류 6가지를 알아보고, 이를 없애기 위해 EU 등 국가별 규제 현황을 알아보자. 특히 그린워싱이 많이 일어날 수 있는 금융권 관련 규제를 알아보고, 현명한 투자자 및 소비자가 되어보자. ESG 그린워싱 기후위기 지속가능성 친환경
[2024 유엔환경총회] ① 플라스틱이 오늘날 지구에게 주는 3가지 고통 홍순용2024년 3월 11일조회 5.6K ‘Triple Planetary Crisis’란 UN에서 정의한 ‘오늘날 지구가 겪고 있는 기후변화, 환경오염, 생물다양성의 손실’이다. 24년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UNEA-6(유엔환경총회)가 열렸다. 날이 갈수록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고 있는 지구를 회복시키기 위해 전 세계 다자간 기구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유엔환경총회 흐름을 통해 살펴보자. 기후위기 생물다양성 유엔환경 플라스틱 환경오염 관련글 [2024 유엔환경총회] ② 플라스틱 종식을 위한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