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긴 한데 미덥지 못한 태양광 발전?

그린에너지전환은 이제 대부분의 공동체에서 하나의 상식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에너지원을 개발하고, 기존 재생에너지 시설을 신속하게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친숙한 에너지원인 태양광 발전에 대해 여러 우려를 표명하는 기사가 많습니다.대부분 사회적 논의의 가치가 없는 가짜뉴스들입니다만, 걱정하시는 시민들을 위해 태양광 발전을 둘러싼 우려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기후변화 톺아보기] ④ 국가정책에 의한 기후변화 대처를 기다리며

얼마 전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파리기후협약을 탈퇴했다. 하지만 미국은 곧 다시 기후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미 기후문제는 일정한 선을 넘었고, 30년 이상 이어져온 과학자들의 촉구에 따르면 “더 이상은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파리기후협약 이후 세계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는 것이 감각적으로도 느껴지고 있으며 세계 곳곳의 주류 언론, 주류 연구소에서 기후변화의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일상적으로 접하게 된다. 최근 호주보고서, IMF의 탄소세, 영국 이코노미스트지의 기후변화 특별판 등이 그렇다. 이번 글에서는 이코노미스트지에 언급된 세계 주요 국가들의 기후변화 관련 이야기 중에서 몇 가지를 소개하면서, 각국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어 가는 노력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노벨상을 받은 기후경제학자, 윌리엄 노드하우스

노벨상을 받은 기후경제학자, 윌리엄 노드하우스

해마다 이맘 때 쯤이면, 스웨덴 왕립과학원에서 발표하는 노벨상에 세간의 관심이 모입니다. 문학, 화학, 물리학, 의학, 경제, 인권·평화 등 6개 분야에서 공로가 많은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이 상은, 어느덧 학자 개인과 소속 연구기관, 그리고 국가 모두에게 커다란 학문적 지향점이 된 것 같습니다. 각 분야에 대한 시상자가 결정된 이후에는 그들의 연구 결과에 대한 과학적, 사회적, 그리고 미학적 의미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이루어집니다. 노벨상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도 이런 해석을 보는 재미는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작년도 노벨 경제학상의 의미에 대해서는 유난히 조용히 지나간 것 같습니다. 대중들이 흥미 있어 할 만한 내용이 아니어서 그랬을까요? 2018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미국의 William Nordhaus의 연구 주제에 대해 알아보고 그 한계와 너머의 이야기를 나눠 보고자 합니다.

[9.21 기후행동 특별판] 9.21 전세계 기후행동의 의미- 진짜 문제에 직면해야 할 때

기후행동의 의미를 살펴보기 위해 몇 가지 키워드를 선정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선정한 키워드는, 조화, 시간, 그리고 선택입니다. 지구라는 복잡한 네트워크를 교란시킨 것이 현재의 기후위기이고, 지난 100여년 동안 충분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아무런 선택을 하지 않은 것이 기후위기의 바탕입니다. 이제 마지막 선택의 시간에 몰려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이번 기후행동의 가장 큰 의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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