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생태학으로 본 ‘허깅 페이스 해킹 사건’new

허깅 페이스 해킹 사건은 ‘AI 반란’이라기보다, AI가 인간이 만든 기술생태계 안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보여준 사건이다. AI의 위험은 지능 자체보다 인터넷, 데이터, 서버, 다른 AI와 연결되면서 커지는 자율성과 연결성에서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중요한 질문은 ‘AI가 인간을 공격하는가?’가 아니라, ‘인간과 AI가 함께 살아갈 기술생태계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이다. 기술생태학은 기술을 고립된 도구가 아니라 인간, 사회, 산업, 자연과 상호작용하는 관계망으로 바라본다. AI 시대의 과제는 더 강력한 AI를 만드는 것뿐 아니라, 인간과 기술이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생태계를 설계하는 데 있다.

【특집: 인공지능】 챗GPT, 생각하는 기계 앞에 선 미래

챗GPT는 산업 발전을 이끌어 갈 혁신적인 도구이다. 하지만 사회적 담론 형성을 저해하고 민주주의의 수준이 낮은 곳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 일자리는 급격히 사라질 것이며, 경제적 불균형과 계층 분화를 촉진시킬 가능성이 크다. 새로운 기술의 등장 앞에서 사회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기후위기 대응, 과학을 넘어 정치에 희망을 걸다.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무관심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이 관련 지식이 부족해 무관심하기보다는 구체적인 해법이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아 관심을 덜 기울이고 있다는 연구 보고서도 있습니다. 따라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해법과 사례가 제시될 필요가 있는데, 인류 문명의 큰 성과인 〈몬트리올 의정서〉를 통해 사례와 해법을 고민해 보겠습니다.

[지구 환경의 경계선, 티핑포인트 시리즈] ② 창백한 푸른 점

나날이 악화되는 기후위기로 인해 생태환경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복잡한 과학 용어와 비극적인 예측은 사람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고, 상황에 대해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현 상황을 명료하게 설명하는 개념인 ‘티핑 포인트’를 기준으로 현재의 상황과 미래 예측을 정리하는 시리즈를 기획했습니다.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지구 환경의 경계선, 티핑포인트시리즈] ① 절벽은 떨어지기 전까지는 안전한 곳이다

나날이 악화되는 기후위기로 인해 생태환경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복잡한 과학 용어와 비극적인 예측은 사람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고, 상황에 대해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현 상황을 명료하게 설명하는 개념인 ‘티핑 포인트’를 기준으로 현재 상황과 미래 예측을 정리하는 시리즈를 기획했습니다.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기술의 가속화와 탈성장 해법

성장 논리에 중독된 현재의 경제시스템은 기후 위기라는 커다란 장벽을 만났습니다. 이 장벽을 넘기 위한 대응 방법이 절실한 상황인데, 기존의 경제관인 탈성장과 녹색성장이 아닌 제3의 실용적인 사다리를 마련할 수는 없을까요? 이 글에서는 〈커먼즈 경제〉라는 오래된 담론이긴 하지만, 구체적인 실행 방법과 결합하면 매우 설득력 있는 경제관을 제안합니다.

[플라스틱과 친하게 지내는 법] ② 탄소순환의 병목, 플라스틱

인류 문명의 발달 정도를 재료에 의해 구분하기도 합니다. 그 결과가 구석기-신석기-청동기-철기 시대의 구분일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지금도 철기시대에 살고 있는 것일까요? 그렇다고 할 수도 있지만, 1980년대 중반을 지나면서 철보다 더 흔한 재료가 나타났습니다. 오늘의 주제인 플라스틱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서 너무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플라스틱이 지금은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고분자화학을 전공하고, 플라스틱 기업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던 필자의 관점에서 보면, 플라스틱의 양가성, 즉 유용한 재료와 환경오염 물질 사이의 접점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데요, 플라스틱 없이 살 수 없다면, 플라스틱을 잘 사용하는 법을 찾아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플라스틱과 같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몇 편의 글을 통해 해법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플라스틱과 친하게 지내는 법] ① 언제부터 플라스틱?

인류 문명의 발달 정도를 재료에 의해 구분하기도 합니다. 그 결과가 구석기-신석기-청동기-철기 시대의 구분일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지금도 철기시대에 살고 있는 것일까요? 그렇다고 할 수도 있지만, 1980년대 중반을 지나면서 사용량 측면에서 철기를 앞지르는 재료가 나타났습니다. 오늘의 주제인 플라스틱입니다. 눈을 조금만 돌리면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찾아 볼 수 있는 플라스틱이 지금은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고분자화학을 전공하고, 플라스틱 기업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던 필자의 관점에서 보면, 플라스틱의 양가성, 즉 유용한 재료와 환경오염 물질 사이의 접점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데요. 플라스틱 없이 살 수 없다면, 일상에서 플라스틱을 잘 사용하는 법을 찾아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가 플라스틱과 같이 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몇 편의 글을 통해 해법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어려워도 알아두면 좋은 과학상식- 복사강제력

기후변화와 관련된 여러 콘텐츠를 접하다보면, 몇 가지 과학적 개념들을 만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온실효과, 탄소순환, 지구온난화 등인데요. 과학의 주제이긴 하지만, 약간의 설명이 추가되면 시민들도 어렵지 않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현상의 공통 배경이 되는 하나의 개념을 이해하면 기후변화라는 현상이 조금 더 선명해지는데요. 약간은 까다롭지만,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개념인 ‘복사강제력’에 대한 이해를 도와드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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