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콜로키움 특집] 기후위기・탈탄소 시대의 동물권 -『우리는 동물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를 읽고

금본위시대 황금이 했던 역할처럼 탄소량은 그 상품의 근원적 해악의 무게를 객관적으로 말해 줍니다. 소고기 1kg 생산을 위해 배출된 26kg의 탄소무게를 지구생태계는 더 이상 감당하지 못할 것입니다. 육식을 즐길 수 없는 이 객관적 상황에 맞게 우리의 모럴은 재정비 될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기후위기 시대 오히려 동물권이 신장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이 글은 제7회 생태적지혜연구소 콜로키움 《동물과 더불어 삶》에서 도서 『우리는 동물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에 대한 논평으로 발표되었던 글입니다.

기후위기 대응과 인플레이션

유럽정부는 탄소국경세의 내용을 일부 발표했다. 탄소 배출량에 따라 부과되는 세금은 유럽 내 물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2026년에도 여전히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등의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는 배출될 것이고, 여기에 부과되는 비용은 물품 가격에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1톤당 30유로의 탄소비용은 향후 200유로 이상을 예상하는 경제학자들의 주장처럼 상당한 수준의 인상이 예상된다. 대중들의 구매력 하락에 따라 상품 소비는 감소될 것이다. 소비 감소에 따른 생산 위축이 곧 탄소배출량 감소임을 2020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경험했었다.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가 달성되기를 희망한다.

기후변화 시대, 새로운 사회 시스템을 준비하자 – 『탄소사회의 종말』을 읽고

『탄소사회의 종말』에서 저자는 지금까지 기후위기에 대한 논의는 주로 과학기술적이고 경제적인 논의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탄소저감 및 기후적응을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체제가 등장할 수밖에 없다. 탈탄소 사회는 기존 시스템을 적당히 개량하는 것, 그 이상이다. 지속가능한 새로운 체제구축을 위하여 지금 당장 우리 사회가 준비해야 할 것과 지속불가능성 해제를 목표로 원칙을 바로 잡는 일을 시작해야 한다.

[기후변화 톺아보기] ④ 국가정책에 의한 기후변화 대처를 기다리며

얼마 전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파리기후협약을 탈퇴했다. 하지만 미국은 곧 다시 기후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미 기후문제는 일정한 선을 넘었고, 30년 이상 이어져온 과학자들의 촉구에 따르면 “더 이상은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파리기후협약 이후 세계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는 것이 감각적으로도 느껴지고 있으며 세계 곳곳의 주류 언론, 주류 연구소에서 기후변화의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일상적으로 접하게 된다. 최근 호주보고서, IMF의 탄소세, 영국 이코노미스트지의 기후변화 특별판 등이 그렇다. 이번 글에서는 이코노미스트지에 언급된 세계 주요 국가들의 기후변화 관련 이야기 중에서 몇 가지를 소개하면서, 각국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어 가는 노력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기후변화 톺아보기] ⓷ 기후변화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기후변화를 위기라고 부를 때, 그것이 대중들에게 가장 두렵게 다가오는 부분은 바로 경제적인 문제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재앙을 막기 위해서 인류는 더 이상 이산화탄소를 지금처럼 배출할 수가 없다. 그것은 곧 탄소를 기반으로 한 현재의 문명을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렵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2045년 탄소배출을 멈춘다는 것이 경제적으로 어떤 상황을 초래하게 되는지에 관하여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기후변화 톺아보기] ⓶ 식량위기에 대처하는 오래된 해법

기후변화의 여러 가지 얼굴들 중에서 식량위기는 가장 두려운 것이 아닐 수 없다. 식량은 열 자체, 가뭄, 벌레 감소, 해수면 상승에다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 자체의 변화까지 다면적으로 영향을 받게 된다. 이에 대해 볼테르는 아주 단순한 해법을 말한다. 역사적으로 많은 위기의 순간 사람들을 구해 왔던 것은 바로 ‘자기 자신들의 정원’이다.

[기후변화 톺아보기] ⓵계속되는 폭염 속 새로운 문화

기후변화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기후변화 톺아보기] 시리즈를 매달 1회씩 앞으로 약 10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순서는 ⓵계속되는 폭염 속 새로운 문화이다. 도래할 기후변화 상황이 사람들에게 던지는 핵심적인 공포는 의학적으로 견딜 수 없는 폭염 속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대체 얼마나 더워지는 것일까? 더위를 막지 못하여 그 기후가 정말로 이 세계의 온도로 자리 잡는다면, 그때를 위하여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어떤 모습으로 삶의 문화를 바꿔야 하는 것일까?

기후변화로부터 벗어나는 길, 어디로 갈 것인가? : 논픽션 문학 『나이트』

논픽션 문학 『나이트』에 등장하는 모이셰는 남들보다 먼저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인지한다. 하지만 그 누구도 모이셰의 목소리에 귀기울이지 않는다. 이 모습은, 기후변화가 한걸음 한걸음 파괴적인 모습으로 우리들에게 다가오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행동 실천을 시작하지 않는 오늘날 평균인들의 모습과 같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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