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 부흥의 모델, 미나마타의 모야이나오시 운동 – 공해도시에서 생태적 미래의 도시로

일본의 미나마타는 질소공장에서 방출된 수은중독으로 인한 공해병으로 많은 이들이 고통과 차별을 받았다. 그러나 지역운동가들이 주민들을 위한 단체들을 만들고 시장에 당선된 요시이 마사즈미와 환경공무원 요시모토의 활동으로 인해 지역은 서서히 변해갔다. 서로 갈등하고 싸우는 데 써왔던 에너지를 지역을 살리고 협력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도시로 거듭나고자 한 것이다. 이 글에서는 미나마타 주민들의 자발적 지역운동 ‘모야이 나오시’와 마을운동 원칙과 특징 등에 대해서 살펴보며, 미나마타의 지역학을 동일본 대지진의 부흥에 적용해 보면 어떨까 한다.

공동체는 불편하다① 누워 있는 호텔과 체험이 있는 호텔 이야기

공동체는 불편하다. 제목이 불편하다. 새로운 주거형태로 제시되고 있는 ‘공동체주거’관련 협동조합에서 3년 동안 활동하면서, 경험한 내용들과 필자 자신의 변화를 몇 번에 나눠 쓸 생각이다. 범위는 ‘주거공동체’에 한정하거나 그 근처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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