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무용] ② 생태미학 관점에서 본 재즈춤

앞선 「① 생태미학 관점에서 본 한국무용」의 논의를 바탕으로, 이번에는 생태미학과 재즈춤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아프리카계 디아스포라 역사와 즉흥성, 리듬, 음악과의 상호작용을 지닌 솔로 재즈가 생태미학과 만날 때 어떠한 동시대적 가능성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고찰한다. 나아가 이러한 접점에 한국 전통춤의 호흡·굴신·정중동과 같은 신체 원리를 함께 사유함으로써, 기존 장르의 단순한 결합을 넘어 새로운 생태적 재즈 움직임의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한다.

[현대 공연 예술과 기후 운동 퍼포먼스 사이에서] ③ 풍족함 속에서 선물을 주고받기, 균형을 맞추기

숲을 살리는 균사체의 방법에서 기후 운동 퍼포먼스의 영감을 깨달은 비커밍 스피시스와 함께 협력하며, 현대예술에서의 공동체성과 기후운동의 연결성을 깨닫게 된다.

[현대 공연 예술과 기후 운동 퍼포먼스 사이에서] ② 작가와 작가 없음, 혹은 모두가 작가

지난 10년 간 예술계에서는 공동체성, 다양한 존재들에 대한 돌봄과 포용성, 공동체성의 회복의 내러티브들을 주목하고 있다. 한 개인에게 요구되었던 효율성과 생산성, 그 생산성 아래 숨겨져 있던 재생산의 노동, 돌봄의 책임과 의무가 실제로 공동체와 나누어져야 한다는 것을 최근의 코로나 및 지구적 위기로 인해 다시 기억하게 되었다. 여기서 근대의 작가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현대의 예술계에서 이 공동체주의는 얼마만큼 실현 가능하고 어떤 부분은 불가능할까 라는 질문이 든다. 동시에 근대 미학에 아직도 뿌리를 두고 있는 현대 예술이 새롭게 변화할 수 있다는 희망도 든다.

기후 운동 퍼포먼스와 동조, 전염, 바람의 네트워크

기후 운동의 방향은 결코 수직적인 방식으로 진행될 수 없으며, 많은 이들이 정동을 주고받는 탈중심적이고 분권적이며 자율적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땅속 균사체와 뿌리의 거대한 연결망처럼 순식간에 분산되어 다수의 사람들에게 뻗어나가는 리좀과 같은 형태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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