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한 알에서 시작된 떡갈나무숲 이야기_생태적지혜연구소 별난2025년 10월 18일조회 958 애초에 ‘생태적지혜연구소는 이런 곳이다’라고 정의 내리고 설명하려는 시도 자체가 실수였다. 그것은 우리의 방식이 아니라는 얘기를, 주저리주저리 참 길게도 ‘설명’해 놓았다. 그러니 정의를 정의로 읽지 않고 은유나 비유로 읽기 바란다. 정의하듯이 은유하자면, 우리는 일상에서 느슨하게 암약하는 반역의 무리다. 생태적 지혜, 탈성장으로 향하는 삶의 방식, 정동, 서로 돌보는 관계망, 그리고 느리지만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이 세계의 작동방식을 고장내고, 새롭게 구성하려 한다. 관계망 돌봄 분자혁명 생태적지혜 신승철
[초록산책] ⑬ 제철 즐거움 강세기2025년 10월 11일조회 1.1K 잊고 있었지만 ‘지금’ 같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은 ‘지금’뿐입니다. 숲에는 가을이라는 계절이 베푸는 도토리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제철이 주는 즐거움을 누리러 참나무 아래를 찾아가 보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계절 도토리 생태 참나무 한가위 관련글 [초록산책] ⑩ 다시 시작하기 위한 각오 [초록산책] ⑪ 잡초의 쓸모, 인간의 쓸모 [초록산책] ⑫ 가을은 귀로 옵니다
[동양철학 조각모음] ⑫ 공부(工夫)와 쿵푸(功夫/Kung-fu) 이유진2025년 10월 11일조회 1.1K 생이 20세기 후반에 조금이라도 걸쳐있는 사람이라면 쿵푸라는 말을 들어보기는 하였을 것이다. 그것을 소재로 한 영화들은 좀처럼 예술적으로 고평가를 받지는 못하였지만, 쿵푸는 곧 공부(功夫)이며, 이는 공자나 주희 같은 사상가들이 중시하였던 수양(修養) 그리고 공부(工夫)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개념이다. 이 개념들에 대하여 살펴본다. 공부 권선징악 수양 영화 중국 관련글 [동양철학 조각모음] ⑨ 다시 만난 노래, 다시 만난 세계 [동양철학 조각모음] ⑩ 모꼬지 노래, 그리고 일 [동양철학 조각모음] ⑪ 연대 범위 넓히기 문제와 맞닥뜨린 서(恕)
[무턱대고 비건] ⑬ 할머니와 문어 김이중2025년 10월 3일조회 723 할머니의 104세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차려진 생신상 위 문어를 보며 생각했습니다. “저 존재가 할머니보다 존중 받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동물권 물살이 비건 존재 종차별주의 관련글 [무턱대고 비건] ⑩ 새우의 마음 [무턱대고 비건] ⑪ 세로의 탈출 [무턱대고 비건] ⑫ 까치와 존중
[소울컴퍼니] ⑭ 간단하게 볼 일이 아니다 김준영2025년 10월 3일조회 664 개인의 인식과 정체성은 언제나 사회적 경험과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 생김새와 사용하는 언어, 입은 옷으로만 간단히 볼 일이 아니다. 한국 사회는 획일화된 외모 기준과 단일민족 신화로 다문화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쉽게 타자화한다. 모든 존재의 존엄성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점점 더 복잡해지는 혐오와 차별의 태도를 간단히 보지 않을 지향과 생각의 힘이 좀 더 필요하다. 기후난민 다문화사회 소울컴퍼니 인종주의 차별 관련글 [소울컴퍼니] ⑬ 긴 호흡으로 쓰기 [소울컴퍼니] ⑫ 삶의 한가운데, 다시 말 걸기 [소울컴퍼니] ⑪ 실패할 수 있는 사회
[슬기로픈 깜빵생활] ② 삼존불과 부부마사지 마이티2025년 10월 3일조회 899 “옛날에는 여기 안에서 구입할 수 있는 물품 중에 잠옷이 있었어. 근데 어느 해엔가 잠옷으로 목매 자살해서 그 후 팔지 않게 되었지.”라는 말도 들은 적이 있다. 내가 진위 확인이야 할 수 없었지만, 납득은 갔다. 무슨 문제가 생기면 현상에만 착목해서 근시안적인 해결방법을 내세우는 건 빵 안에만 있는 일은 아니기에. 깜빵생활 사람 생활 서울구치소 죄 관련글 [슬기로픈 깜빵생활] ① 국보와 까치방
[동물보호법과 시민의식] ② 우리는 동물복지법을 얼마나 깊이 들여다보고 있을까? 박정은2025년 10월 3일조회 1.0K 1화에서는 한국과 스페인의 동물보호법을 살펴보면서, 두 사회가 동물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해왔는지 살펴볼 수 있었다. 법에서는 각 나라의 문화적 분위기나 사회적 태도를 나타내고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2화에서는 동물보호법과 시민의식의 관계를 위한 몇 가지 가설을 세워보려 한다. 동물보호법 동물복지 스페인 시민의식 한국 관련글 [동물보호법과 시민의식] ① 인간중심사회에서 동물과 “함께” 살기란?
새와 사람이 함께 걷는 생명의 길 – 9월 6일 〈새, 사람 행진〉후기 책 먹는 오리2025년 9월 26일조회 584 새만금 수라갯벌에 건설 중인 신공항에 반대하며 철새와 멸종위기종의 서식지를 지키기 위해 군산에서부터 출발한 〈새·사람 행진〉이 2025년 9월 6일, 서울 도심에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동작대교에서 경복궁역까지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새만금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성장주의 개발 논리에 제동을 걸 것을 촉구했다. 점토새와 새 모양 모자를 나누며 시민들과 소통한 행진은, 9월 11일 서울행정법원의 위법 판결로 결실을 보았다. 새 성장주의 수라 신공항 행진
[진솔한 몸] ③ 약봉지 솔빈2025년 9월 26일조회 859 신체 기관 일부가 외주화된 몸. 매일 인공적인 힘과 뒤엉켰던 몸. 그런 시간을 고스란히 축적한 몸. 뇌세포를 잃을 정도로 큰 충격이 가해졌음에도 여전히 유지되는 끈질긴 몸. 그가 살아남은 이유를 언니 몸에 쌓인 역사에서 찾지 않을 수 없다. 가족 돌봄 마음생태 몸 삶 관련글 [진솔한 몸] ① 진솔빈 [진솔한 몸] ② 곰 인형
[몸살 앓는 제주] ㉓ 기후정의 성명서 : 물과 민주주의와 우주환경을 지키기 위해 우주군사화와로켓발사를반대하는사람들2025년 9월 26일조회 557 우주군사화와로켓발사를반대하는사람들은 2025년 9월 24일 ‘물과 민주주의와 우주환경을 지키기 위해’라는 제목으로 기후정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 전문을 옮겨 싣는다. 민주주의 생명 우주산업 제주 평화 관련글 [몸살 앓는 제주] ⑳ 우리 사회는 시민참여를 허용하는가? -제주특별자치도 숙의민주주의조례 시행 8년을 돌아보며 [몸살 앓는 제주] ㉑ 국토부 앞 집시법 위반(?) 최후진술문 [몸살 앓는 제주] ㉒ 한라산 조망권은 누구의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