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컴퍼니] ⑳ 옆으로 뻗어나가며new 김준영2026년 7월 26일조회 592 나는 고향이 없다. 아니 고향을 설명해야 하는 삶을 살았다. 아래로 뿌리내리지 못했던 것이 야속하기도 했지만, 계속 움직이며 살아가는 동안 경계를 넘어갈 수 있는 감각을 오히려 편견 없이 배우기도 했다. 뿌리는 어떻게 뻗어갈까. 새로운 연결망의 감각은 변방과 경계의 두려움을 다독이는 동시에 그 연결마디를 재배치한다. 어디로부터 왔는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서로에게 잇대어가는 삶, 그렇게 옆으로 뻗어나가는 동안 중심과 변방은 뚜렷한 구분 없이 희미하게 얽힐 뿐이다. 고향 변방 뿌리내림 소울컴퍼니 연결 관련글 [소울컴퍼니] ⑲ 길고 긴 낮과 밤들로 글쓰기 [소울컴퍼니] ⑱ 그럼에도 느긋하게 꾸준히! [소울컴퍼니] ⑰ 더 인간적인 얼굴
[한편의 詩] 죽을까봐 심규한2026년 7월 3일조회 1.2K 생명의 소중함을 자각하고 건강한 삶을 격려하는 시 한 편. 사랑 생명 연결 죽음 천성산 관련글 [한편의 詩] 큰뒷부리도요 [한편의 詩] 너 [한편의 詩] 호랑지빠귀의 죽음
소문자 local과 대문자 LOCAL의 차이 이무열2025년 12월 3일조회 1.8K 행정과 사업 중심의 로컬(LOCAL)이 아닌, 관계와 연결로 만들어 가는 진짜 지역(local)을 구분할 줄 알고, 진짜 로컬을 향해 나아가자. 관계 로컬 로컬리즘 연결 지역
[무턱대고 비건] ⑮ 생명에게 빚진 마음 김이중2025년 11월 11일조회 1.1K 일상 속 숨은 동물 착취를 돌아보고, 비건으로서 생명에 대한 책임을 확장해보려 합니다. 동물권 비건 순환 연결 이익논증 관련글 [무턱대고 비건] ⑫ 까치와 존중 [무턱대고 비건] ⑬ 할머니와 문어 [무턱대고 비건] ⑭ 진돗개와 나
서로 연결된 우리, 자연은 편 가르지 않는다 유정길2025년 8월 18일조회 1.5K "상관없고 관계없다"는 근대의 분절적 사고야말로 생태적 위기를 초래한 원인적 사고다. 위기 앞에서 인류가 깨달은 너무도 분명하고 단순한 진리는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서로 연결되어 있고'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관계되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다양성 배제 연결 이분법 인간중심주의
[신승철 2주기 추모(축)제 특집] ② 신승철 선생님을 기억하며 랑2025년 7월 3일조회 1.1K 신승철 선생님 2주기 추모(축)제를 맞아 함께했던 시간들을 기억하며 추모의 마음을 글로 풀어 보았습니다. 선생님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그가 걷던 길을 이어가고 교차하며, ‘생태적 지도’를 함께 그려가고 싶습니다. 떡갈나무혁명 생태적지혜 신승철 연결 추모제 관련글 [신승철 2주기 추모(축)제 특집] ① 슬픔보다 기쁨을, 죽음보다 삶을, 분노보다 사랑을 노래하라 [신승철 2주기 추모(축)제 특집] ③ 사랑해 마지않는 우리 중 어느 누군가에게 [신승철 2주기 추모(축)제 특집] ④ 다단계의 달인 –신승철
[콜로키움 특집] ③ 나와 닮은 적: 언캐니한 민주주의, 도플갱어의 문화정치학 현2025년 6월 18일조회 1.4K 도플갱어는 두려운 존재이지만, 자기 성찰과 윤리적 재정립을 가능하게 한다. 좌파/우파는 고정된 정체성이 아니라, 서로를 비추고 조작하는 거울 이미지(mirroring image)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단순히 좌파 비판서도, 우파 풍자도 아니다. 도플갱어라는 개념을 통해 ‘자기 동일성’이라는 믿음을 흔들며 정치적 주체성의 재구성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도플갱어는 21세기 정치의 정체성 교란(dis-identification)에 대한 ‘언캐니(Das Unheimliche)’한 제언처럼 보인다. 도플갱어 연결 자기동일성 정동 탈진실 관련글 [콜로키움 특집] ① 얽힘과 말걸기 – 『도플갱어』를 읽고 [콜로키움 특집] ② 『도플갱어』와 불교의 탈자아적 응시 [콜로키움 특집] ④ 도플갱어와 나는 연결돼 있다
[소울컴퍼니] ⑨ 영웅에 관하여 김준영2025년 4월 3일조회 1.9K 영웅을 신화나 종교 경전에서만 찾을 수 있을까. 영웅이란 어떤 존재일까? 영웅의 정의를 재해석하며 영웅성을 먼 곳의 위대한 인물에서 찾는 대신, 일상 속에서 헌신적으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행동하는 평범한 사람들에게서 발견해보자고 제안한다. 캠벨이 정의한 영웅은 자신을 넘어 타인과 더 높은 가치를 위해 헌신하며 삶의 연결성을 회복하려는 존재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데올로기를 넘어 서로의 권리와 존엄성을 지키며 새로운 관계와 연결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야말로 진정한 시대의 영웅이지 않을까. 생태적지혜 소울컴퍼니 연결 영웅 일상 관련글 [소울컴퍼니] ⑥ 할 수 있는 일 [소울컴퍼니] ⑦ 단호한 결심 [소울컴퍼니] ⑧ 적의를 보이는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