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서 철학하기] ⑦ 먼 미래에서 만나자. 기다리고 있을게.new

셸리의 시적 표현과 모튼의 생태적 사유를 따라가며 미래의 그림자를 만난 순간의 기록이다. 피아노 선율이 하이데거의 사방(Gevierte)과 어우러지고 지혜를 사랑하는 거인들의 어깨 위에서 나에게 드리워진 그림자를 응시하며 사물과 세계에 다정하게 조현(attunment)하는 법을 배운다.

[뉴스레터 200호 특집] 편집위pick #사물

뉴스레터 200호를 맞이하여 웹진 《생태적지혜》가 그간 다뤄온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관련된 글들을 모아서 다시 소개하고자 합니다. 편집위가 Pick한 첫 번째 키워드는 #사물입니다. 사물은 단순한 배경이나 도구가 아니라, 우리의 삶과 감각, 노동과 정치, 예술과 생태를 함께 구성하는 존재입니다. 사물과 맺는 관계를 다시 묻는 것은, 세계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다시 사유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철학 조각모음] ② 물(物)과 아(我) 그리고 세계

몸과 마음, 물질과 정신, 과학과 도덕, 기술과 정치 심지어 문과와 이과를 나눠 생각하는 것은 널리 그리고 쉽게 받아들여지는 버릇[아비투스(Habitus)]이다. 이러한 버릇에 젖어 사는 것이 비난받은 일은 아니고 일상을 편하게 하여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이러한 버릇을 둘러싼 갈등이 질투·원한·열등감 등이 뒤섞인 복잡한 감정[르상티망(Ressentiment)]을 빚어내기도 한다. 이런 버릇과 그것이 유발한 복잡한 감정에 가려졌던 오래된 개념 하나를 살펴보면서 오늘날에 유익할 수 있는 시사점을 찾아본다.

[쿵덩야일지] ⑮ 왜 우린 하나가 아니라 둘인 걸까

쿵덩야라는 이름의 보도블록을 매일 만나서 닦아왔습니다. 그 과정을 일지로 기록했고, 이번이 그 [쿵덩야일지] 시리즈의 마지막 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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