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뢰즈의 「바틀비 혹은 상투어」 ① : I WOULD PREFER NOT TO 이승준2022년 12월 3일조회 1.5K 이 글은 1993년 『Critique et Clinique』에 실린 질 들뢰즈(Gille Deleuze)의 「Bartleby, ou Formule」(Paris: Les Éditions de Minuit, 1993. Chapitre Ⅹ, pp. 89-114.)를 번역한 것으로, 2000년에 한국어판 「바틀비, 혹은 상투어」(김현수 옮김)라는 제목으로 『비평과 진단: 문학, 삶 그리고 철학』(인간사랑, P125-163)에 실린 적이 있다. 이번에 「바틀비 혹은 상투어」라는 제목으로 재번역되어 앞으로 총 4회에 걸쳐 연재될 예정이다. 권리 들뢰즈 실존 언어 행위
패배주의 넘어 민주주의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를 읽고 이환성2022년 3월 11일조회 696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권리를 쉽게 버린다. 그 기저에는 누구를 선택하더라도 그 사람이 그 사람이라는 패배주의가 똬리를 틀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학을 전공한 저자는 급변하는 사회에서 시대 교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우리 내면에 있는 패배주의를 패배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의 삶은 정치와 긴밀하게 밀착되어 있기에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간접선거 공화국 권리 민주주의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