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정치 세미나_캘리번과 마녀(11월 모임후기)

실비아 페데리치의 『캘리번과 마녀』에 관한 세미나가 2021년 11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오후2시 연구공간L 주최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었다. 11월 모임에서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실비아 페데리치의 『캘리번과 마녀』를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 문의: 010.2716.0746

노동의 재조직화와 재생산노동, 『혁명의 영점』을 읽고

여전히 자본축적의 자양분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의’ 재생산노동은 현대 생산의 새로운 특질이라고 일컬어지는 정동노동의 부상과 새로운 형태의 노동가치 이행 속에서도, 모티브적 차원을 넘어서지 못하고 타자화된 방식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이제까지 한 번도 이루어진 적은 없지만, 오히려 그 이유 때문에, 모든 노동의 재구조화는 재생산 노동의 재구조화라는 큰 축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

맨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