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함에 대한 진화론적 탐구-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를 읽고 이환성2022년 12월 26일조회 2.9K 인류가 지구상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자연을 정복하는 힘이 있어서가 아니라 ‘친화력’ 때문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친화력이야말로 진화의 주원인이라는 것. 이 책에 따르면, 우리의 본래 마음은 친절함이 충만하기에 사랑과 화합의 공동체는 충분히 가능하다. 민주주의 소통 자기가축화 진화 친화력
비열한 인간이 되지는 말자 – 『인간 존재의 의미』를 읽고 이환성2022년 4월 10일조회 2.5K 과학이 발전하면서 인간 존재의 의미를 잃어가는 현대인들에게 사회 생물학자인 에드워드 윌슨이 전하는 이야기를 읽어보았다. 인간 인공지능 존재 지속가능성 진화
[류하의 사유정원] ⓷코비드19를 만나며 드는 생각 류하2020년 5월 25일조회 2.8K 코로나19 사태로 우리는 바이러스가 우리 삶에 ‘상수’인 시대에 살게 되었다. 이 현상은 우리 문명 자체에 대한 성찰과 포월(抱越)적 전환을 요구한다. 인류는 더 이상 근대문명이 창출한 자연에 대한 수탈과 화석에너지에 기댄 도시기반의 풍요 문명을 누리기 어렵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보다 성숙한 새로운 문명으로 전환을 꾀해야 할 것이다. 공생 문명의 전환 진화 코로나19 포월
공동체연구모임- 크로포트킨 『만물은 서로 돕는다』(2015, 여름언덕) 읽기 생태적지혜2020년 2월 10일조회 2.1K 공동체연구모임은 1월 21일 모임에서 크로포트킨의 『만물은 서로 돕는다』(2015, 여름언덕) 1장~4장을 읽었으며, 여기서 공생적이고 종 내 협동을 통해서 살아남는 동물과 협동을 통해서 자원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을 수 있는 미개인들의 삶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서 가난이 협동의 원천이며, 이에 따라 공동체가 갖고 있는 연결과 연대의 망이 참된 삶의 지속가능성이라는 점을 알았다. 다음 모임도 크로포트킨 『만물은 서로 돕는다』(2015, 여름언덕)의 5장~8장까지를 읽는다. ※참여 문의: 010.9칠44.칠칠56 공생 다윈 상호부조 진화 협동
오래된 온전한 생명 박종무2019년 3월 23일조회 2.6K 사람들은 만성질환이나 불치병을 유전자 기술이 해결해줄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생명은 오랜 시간에 걸쳐 환경에 구조접속하여 건강하게 살도록 진화되어 왔다. 유전자는 단지 그 정보를 간직하고 있을 뿐이다. 문제는 유전자가 아니라 사람을 건강하게 살지 못하도록 하는 인간 사회와 환경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이다. 구조접속 기술만능주의 섭동 유전자결정론 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