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산책] ⑱ 3월의 계획 강세기2026년 3월 11일조회 1.1K 찬란한 봄기운 가득한 3월이지만 학창시절 이맘때에 대한 기억은 회색빛에 가깝습니다. 여러분의 3월은 어떤 색으로 남아있나요? 이번 봄에는 말없이 말하는 나무와 오랫동안 눈을 맞추어 아름답고 영롱한 3월을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3월 꽃 나무 봄 존재 관련글 [초록산책] ⑮ 겨울이 오고 있다 [초록산책] ⑯ 새해 결심 [초록산책] ⑰ 봄이 오기 전에
과학·빅데이터 시대, 환경위기를 다시 읽는 법 동글이2026년 3월 11일조회 931 환경오염은 자연과 인간이 분리된 외부 사건이 아니다. 메를로퐁티의 관점에서 보자면, 세계는 관찰 대상이기 전에 우리가 몸으로 얽혀 살아가는 장이다. 공기의 질은 곧 호흡의 질이고, 폭염은 단순한 기온 상승이 아니라 심장과 수면, 노동과 이동을 바꾸는 경험이며, 오염된 물은 생태계의 손상인 동시에 우리의 몸에 스며드는 조건이다. 과학이 오염의 메커니즘을 밝힌다면, 현상학은 그 오염이 우리에게 어떻게 체화되는지를 보여준다. 이 둘은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보완해야 한다. 따라서 오늘날 필요한 것은 반과학이 아니라, 과학의 언어를 더 넓은 윤리와 정치의 언어 속에 다시 놓는 일이다. 과학 메를로퐁티 신체 존재 환경
[무턱대고 비건] ⑬ 할머니와 문어 김이중2025년 10월 3일조회 858 할머니의 104세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차려진 생신상 위 문어를 보며 생각했습니다. “저 존재가 할머니보다 존중 받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동물권 물살이 비건 존재 종차별주의 관련글 [무턱대고 비건] ⑩ 새우의 마음 [무턱대고 비건] ⑪ 세로의 탈출 [무턱대고 비건] ⑫ 까치와 존중
[무턱대고 비건] ⑨ 닭 죽이기 김이중2025년 7월 26일조회 1.8K 고통을 느끼는 존재를 직접 죽이는 것, 그에 따른 책임을 느껴보고 싶다는 이유로 닭을 죽이는 것은 과연 합리화가 가능한 일일까요? 그에 관한 고민을 썼습니다. 고통 닭 동물권 비건 존재 관련글 [무턱대고 비건] ⑥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느타리버섯(전편) [무턱대고 비건] ⑦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느타리버섯(후편) [무턱대고 비건] ⑧ 고래와 종차별주의
[생태적으로 이해하는 선사의 법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아니다. 그렇다’ 유정길2022년 6월 26일조회 20.7K 김춘수의 시 ‘꽃’에서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그는 다만/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그는 나에게로 와서/꽃이 되었다.’라는 구절이 있다. 우리는 존재를 인식하고, 존재의 본질을 깨닫고, 의미를 부여한다. 그리하여 물은 물이, 산은 산이 되었다. 그 안의 담긴 수많은 생명을 포함해서. 법어 본질 정식게 존재 종교
비열한 인간이 되지는 말자 – 『인간 존재의 의미』를 읽고 이환성2022년 4월 10일조회 3.7K 과학이 발전하면서 인간 존재의 의미를 잃어가는 현대인들에게 사회 생물학자인 에드워드 윌슨이 전하는 이야기를 읽어보았다. 인간 인공지능 존재 지속가능성 진화
잉문학모임_일요 세미나(11월 모임 후기) 연구공간L2021년 12월 11일조회 966 메를로-퐁티의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에 관한 세미나가 2021년 11월 한달간 매주 일요일마다 오후6시 연구공간L 주최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었다. 12월 모임에서도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이어서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 문의: 010.2716.0746 몸 반성철학 변증법 존재 지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