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회 대안경제모임_『세계사의 구조』 3회(online)

가라타니 고진 『세계사의 구조』(2012, b)에 관한 대안경제모임이 2022년 1월 12일(수) 오후6시 온라인 ZOOM을 통해 진행되었다. 2022년 2월 28일(월)로 예정된 다음 모임에서도 『세계사의 구조』(2012, b)를 이어서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 문의: 010.9칠44.칠칠56

모임명 : 대안경제모임

■일시 : 2022년 1월 12일(수) 오후 6시 온라인zoom

■커리큘럼 : 가라타니 고진 『세계사의 구조』(2012, b)

■내용

  1. 주술에서 종교로의 이행은 자본주의의 등가교환에 필요한 보편적인 체계를 구성하기 위한 기반이 되었다. 우리는 주문이 어떻게 기도로 바뀌었는지, 제사와 의례가 어떻게 수행과 기도로 바뀌었는지에 대해서 주목하지만, 그 결과로 공동체의 소멸을 대신할 종교의 대체물이 형성되어 이를 통해 공동체와 커먼즈를 와해시켰던 자본주의를 보완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다.
  2. 성공예수, 승리예수가 아닌 수난 받고 지치고 고난에 찬 예수는 가난한 교회를 성립시키지만 대부분 이단으로 몰려 제거되는 운명에 처했다. 그러나 가난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피조물과의 모심과 섬김, 돌봄을 수행할 수 있다.
  3. 불교에서의 주력(呪力)의 무의미한 주문을 외우는 것과 원력(願力)이라는 기복신앙은 기독교에서도 그대로 들어와 있다. 물론 주문과도 같은 기도문이 종교의 대중화에 기여한 측면이 있지만, 보편종교가 기존 애니미즘을 받아들인 흔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일정 : 2021년 2월 18일 오후7시

■다음커리큘럼 : 『세계사의 구조』(2021, 도서출판b), 가라타니 고진 3부,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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