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수행일기] ② 아르헨티나 할머니 벌똥2022년 12월 26일조회 448 차 한 잔 마시며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 『아르헨티나 할머니』를 읽는 시간. 탈성장과 불교, 돌봄과 환대에 대해 생각한다. 돌봄 법구경 생태영성 탈성장 환대 관련글 [일상수행일기] ① 오래된 것들에 소홀해졌다면
[일상수행일기] ① 오래된 것들에 소홀해졌다면 벌똥2022년 12월 18일조회 451 마음의 변덕 때문에 그동안 잘 사용하지 않던 물건들을 큰맘 먹고 정리하기로 한다. 오래된 물건들을 옮기고 치우고 분리수거하던 중 문득 깨닫는 것이 있다. 마음생태 배치 법구경 생태영성 오래된 물건
대체 추앙이 뭐길래 – 《나의 해방일지》를 보고 벌똥2022년 8월 11일조회 3.8K “사랑만으로는 안돼, 날 추앙해.” 추앙과 해방이라는 단어로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이 드라마를 보며 서사가 잘 녹아든 언어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추앙’이나 ‘해방’ 같은 딱딱한 단어들이 거부감없이 시청자들에게 잘 어필했던 것처럼, 지금의 기후운동이 좀더 대중성을 얻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기후위기 나의해방일지 박해영 소통 추앙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살아가는 법, 패터슨 씨처럼. 벌똥2022년 5월 11일조회 578 코로나 이후 새로운 삶의 방식을 모색해야 한다. 일상을 리듬감 있게 변주하며 살아가는 영화 속 인물, 패터슨씨를 통해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시적인 감각을 배워 볼 수 있지 않을까? 기후위기 비행탐닉 욕망 장기하 패터슨
책 한 권의 탄소발자국 벌똥2022년 2월 18일조회 1.3K 도시인들의 대다수는 책을 비롯해 완성된 제품을 소비하면서 사는 구조에 살고 있다. 서점을 운영해온 나조차도 책을 사는 일이 환경을 파괴한다고도 생각하지 못했고, 왠지 책은 소비와는 상관없는 행위처럼 여겼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환경을 공부할수록, 책조차도 기후위기 상황에서 예외일 수 없다는 것이 현실이었다. 기후위기 제지산업 출판업 탄소발자국 환경문제
[제8회 콜로키움 특집] 서로 연결된 우리, 함께 구성해갈 반성적 미래 – 『인류세』를 읽고 벌똥2021년 11월 17일조회 1.0K 10월 21일 진행된 제8회 콜로키움에서 함께 나눈 『인류세』 발제문을 기반으로, 거기에 콜로키움 후기를 더한 글이다. 인류세는 인류의 산업 활동으로 인해 지구의 환경이 극단적으로 변화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이를 지질시대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미에서 제안된다. 그 변화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되고 마는 것은 ‘기후위기 시대’에 ‘인류의 미래’가 어둡다고 생각되기 때문일 것이다. 신인간중심주의 에코모더니스트 인류세 트러블과 함께하기 포스트휴머니스트
에코슬로우 책방 이야기 벌똥2021년 6월 25일조회 1.1K 생태인문서점을 운영하면서 마음의 지도를 만들어가는 한 에코노마드의 여정. 기후위기 삶의 전환 생태인문서점 자영업 책방에코슬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