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슬픔 너머 다시 만나는 희망의 언덕 이현주2026년 4월 26일조회 1.0K 모시는 사람들에서 출판한 『생태슬픔』을 읽고 내 안에 켜켜이 쌓였던 일상의 상실과 슬픔을 풀어나간 길 찾기 이야기부터 하려고 한다. 사회적 재난에서 시작해서 기후 재난, 기후 위기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상실에 대한 애도의 과정을 천천히 곱씹으며 적었다. 사회적 재난이 터지고 어쩔 수 없는 상실감에 정처 없이 헤매기보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작은 상실부터 살피고 돌보는 여행이 이 땅 곳곳에 시작되길 바란다. 슬픔을 다룰 수 있어야 건강하게 삶터에 생명으로 뿌리내릴 수 있다. 너머 생태슬픔 성숙 애도 희망
천천히 질문하며 성숙하는 지역 공동체 이현주2026년 2월 26일조회 655 때론 성공을 향해 무작정 달리기보다는 천천히, 느리게 돌아보며 지나친 것은 없는지, 내가 중요한 만큼 남들도 필요하다고 여기고 있는지 둘러봐야 한다. 그제야 비로소 내 안에 담을 내용과 투박하더라도 특별한 이야기가 고이게 된다. 때론 답답하더라도 그 과정을 무던히 견뎌내야만 익어가는 과실을 탐스럽게 마주할 수 있다. 공동체 과정 기다림 생태민주주의 질문
속도의 갈림길에서 만난 지역공동체와 공존 이현주2026년 1월 26일조회 1.2K 속도의 차이에 따라, 지역공동체 간 연대 모습은 느림 속에서 피어나는 공동체들의 결속과 빠름 속에서 확장되는 네트워크 방식의 연합으로 나타난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속도의 차이는 상호 단절과 분리를 벗어나, 다양한 층위의 협업과 유대를 가능하게 하는 기본 조건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이제까지 느림과 빠름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해 관계의 장벽을 쌓고 있지 않았나? 그렇다면 과감히 그 벽을 허물고 두 흐름이 만나는 교차점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수는 없을까? 공동체 기후위기 생태민주주의 연대 탈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