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다시 생각해 보기- 『민주주의 공부』를 읽고 김영진2022년 4월 26일조회 916 민주주의 위기는 민주주의가 태어날 때 같이 태어났다. 민주주의는 구성원의 자유와 평등이 지켜지는 한 다원성의 원칙을 결코 버릴 수 없다.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하는 세력들 또한 민주주의의 다원성 아래 성장한다. 하지만 체제를 위협하지 않는 한 다원성의 원칙은 지켜져야 하며, 민주주의 체제 자체를 위협하지 못하도록 지속적 보완이 필요하다. 권위주의 민주주의 자유 평등 포퓰리즘
성장과 소비 속에서 우리의 행복을 찾아서 – 『성장 이후의 삶』을 읽고 김영진2021년 12월 25일조회 1.1K 성장이 우리에게 정말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을까? 성장은 지속될 수 없다. 성장은 그 결과를 골고루 나누지도 않는다. 소비를 통해서만 그 결과를 아주 약간 맛볼 수 있다. 그 소비로도 행복이 보장되지 않으며, 성장으로 인한 환경 파괴는 전 지구적 위기를 불러온다. 소비주의에 대한 반성과 대안적 즐거움을 상상해 본다. 기술 유토피아 기후위기 대안적 쾌락주의 탈성장 행복
기후위기와 탈성장 – 『지속 불가능 자본주의』를 읽고 김영진2021년 12월 2일조회 1.4K 지금의 기후위기에 처할 때까지 자본주의는 그 역할이 막대했다. 그런데 이 자본주의도 더는 지속이 힘들다. 아무리 자본주의라 하더라도 인류 없이 가능하겠는가. 기후위기는 자본주의뿐만 아니라 인류도 종료시킨다. 인류가 생존하려면 성장을 외치는 자본주의 말고 다른 방법도 고려해 봐야 한다. 성장을 고집하면 기다리는 건 대멸종뿐이다. 기후위기 인류세 자본주의 지속 불가능 탈성장
“인간의 멸종”, 일상이 되어버린 경고 – 『인간의 종말』을 읽고 김영진2021년 10월 10일조회 1.2K 지구는 더러워지고 또 더워지고 있고, 인간은 위험해 처했다. 넘쳐나는 경고를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대멸종을 경고하는 최전선의 지성들은 경고를 남발하는 양치기 소년이 되었다. 이미 우리 주변엔 많은 경고와 대안들이 있다. 온전히 종이 위에 말이다. 대안을 현실로 바꾸는 건 결국 우리 인간의 몫이다. 기후위기 대멸종 대안 인간의 종말 자연파괴
“인류세”, 그게 뭔데? – 『인류세』 이야기 김영진2021년 8월 10일조회 3.3K 인간의 흔적이 담길 지층이 나타나려 한다. 사람들이 그것을 인류세라 부르기 시작했다. 인류세라 부르면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이 더 잘되는지 알 수 없지만 인간과 지구의 공존을 위해서라면 뭐든 고민해도 좋지 않을까 기후변화 신인간중심주의 쓰레기 에코모더니즘 인류세
사라지는 빙하들 -『시간과 물에 대하여』를 읽고 김영진2021년 7월 11일조회 1.3K 얼음의 나라 아이슬란드. 아주 오랫동안 살고 있는 빙하, 그 빙하가 사라지 시작했다. 이대로 가면 몇 세기 안에 아이슬란드는 그 이름과는 상관없는 나라가 될지도 모른다. 기억 기후위기 빙하 시간과 물에 대하여 아이슬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