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유토피아 안내서] ④ 기후도시, 뉴 노멀 씨티 김영준2025년 9월 26일조회 615 지금의 기후위기, 성장주의를 극복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이야기 중 하나는 바로 ‘도시’의 이야기인데, 파리시의 ‘15분 도시’나 암스테르담의 ‘도넛경제’ 도시, ‘슈퍼 이웃 공화국’ 실험을 통해, 도시의 변화가 탄소중립을 넘어, 어떻게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지 살펴봅니다. 15분도시 기후도시 도넛경제 슈퍼이웃공화국 신유토피아 관련글 [新유토피아 안내서] ① 기후위기시대, 새 판 짜기 -기후생태헌법 [新유토피아 안내서] ② 민주주의의 과거가 현재를 살린다 [新유토피아 안내서] ③ 새로운 세상에는 새로운 이야기로 -메타 내러티브의 대전환
[재즈 춤과 생태적 메시지 사이에서] ① 라이산 알바트로스 홍순용2025년 9월 26일조회 388 Chris Jordan의 〈Albatross〉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솔로재즈 씬(scene)에서 최초로 생태적 메시지를 담은 공연을 선보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담은 과정과 의미, 그리고 앞으로의 예술적 방향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멸종위기종 생태 알바트로스 재즈 춤
[생활詩] 알기 쉬운 교육부의 초등돌봄 운영계획 – 리박스쿨, 빈틈을 노렸다 김현미2025년 9월 26일조회 302 초등돌봄교실의 현실을 풍자한 詩. 필수노동으로서의 돌봄의 중요성을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관리를 민간 위탁으로 넘기고 교사들을 저임금·불안정 노동으로 갈라치는 모순을 꼬집는다. 돌봄노동자 리박스쿨 초등돌봄 최저임금 필수노동
[무턱대고 비건] ⑫ 까치와 존중 김이중2025년 9월 18일조회 643 까치가 계단을 하나씩 오르는 모습을 보며 비인간동물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고민했습니다. 동물권 비건 자유 존중 평화 관련글 [무턱대고 비건] ⑨ 닭 죽이기 [무턱대고 비건] ⑩ 새우의 마음 [무턱대고 비건] ⑪ 세로의 탈출
[탈성장과 건강] ④ 이상화된 건강을 추구하는 과정들: 신성장동력으로서 헬스케어 산업 이도연2025년 9월 18일조회 597 헬스케어 산업은 '완전히 안녕한 상태'라는 이상적인 건강 개념과 신자유주의적 자기관리 담론 속에서 성장해왔다. 과거에는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제약/의료기기 산업이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일상적인 건강관리와 관련된 '라이프케어' 영역까지 확장되며 국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까지 자리 잡았다. 이러한 경향은 경제 성장을 위한 정책 지원, 의료비 증가에 대한 대응, 그리고 끊임없이 더 나은 건강을 추구하는 사회적 욕망과 맞물려 계속 가속화되고 있다. 성장주의 의료시장 적정 건강 탈성장 헬스케어 관련글 [탈성장과 건강] ① 서론 : 건강을 추구하는 것은 기후위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탈성장과 건강] ② 성장 중심의 사회와 탈성장 사회, 어느 쪽이 더 건강한가? [탈성장과 건강] ③ 건강지상주의에 내재된 성장주의
[2025 하반기 UN] ②INC 5.2 – 플라스틱협약을 끝내기 위한 열쇠는? 홍순용2025년 9월 18일조회 792 8월 제네바에서 열린 플라스틱조약 제6차 협상이 10일간 진행되었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결국 24년까지 체결하기로 했던 조약은 25년에도 사실상 어려워졌다. INC-5.3 다음 회의는 아직 시기마저 밝혀지지 않았다. 무엇 때문에 이 협상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지, 지연이 될수록 다가오는 위험과 해결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해본다. UNEP 규제 정부간협약 풀뿌리민주주의 플라스틱 관련글 [2024 하반기 UN] ① 당사국총회 – 생물다양성 및 기후변화
[동양철학 조각모음] ⑪ 연대 범위 넓히기 문제와 맞닥뜨린 서(恕) 이유진2025년 9월 18일조회 611 기소불욕 물시어인(己所不欲 勿施於人), 역지사지(易地思之), 추기급인(推己及人), 극기복례(克己復禮) 등등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에게 일상의 지침이 되어주던 말들이 세계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이전과 다르게 자리매김될 듯하다. 서(恕) 개념을 통하여 이런 변화에 대처하는 데 있어서 짚어보아야 할 지점들을 살펴본다. 극기복례 연대 용서 증강 휴머노이드 관련글 [동양철학 조각모음] ⑩ 모꼬지 노래, 그리고 일 [동양철학 조각모음] ⑨ 다시 만난 노래, 다시 만난 세계 [동양철학 조각모음] ⑧ 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초록산책] ⑫ 가을은 귀로 옵니다 강세기2025년 9월 11일조회 1.1K 처서 매직마저 사라지게 만들었던 강력한 무더위가 마침내 물러나고 있습니다. 여름이 계속된다면 삶은 얼마나 지치고 힘들었을까요? 여름에도 끝이 있다는 게, 그리고 그 끝에서 가을이 기다리고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작게 시작하지만 곧 세상을 바꿀 가을을 응원합니다. 가을 귀뚜라미 매미 생태 오감 관련글 [초록산책] ⑨ 6월이 됐다는 건 [초록산책] ⑩ 다시 시작하기 위한 각오 [초록산책] ⑪ 잡초의 쓸모, 인간의 쓸모
지역에서 일을 어렵게 하는 기술 이무열2025년 9월 11일조회 1.1K 지역재생은 익숙한 방식만 반복해 소모적 결과를 낳고 있다. 활력을 되찾으려면 어렵지만 의미 있는 실험과 관계망 구축 같은 정성적 접근이 필요하다. 이는 놀이·식사·대화·시간을 함께하는 생활 속에서 자연스레 만들어지며, 결국 지역의 활력을 되살리는 기반이 된다. 공동체 관계망 시스템 지역 혁신 관련글 지역은 전환의 시간을 어떻게 통과할 것인가? 지역활성화가 안 되는 진짜 이유 –지역활성화 사업에 필요한 9가지 관계의 리더십문화
[동물보호법과 시민의식] ① 인간중심사회에서 동물과 “함께” 살기란? 박정은2025년 9월 11일조회 974 [동물보호법과 시민의식] 연재는 “한국과 스페인의 동물보호법과 시민의식의 관계” 라는 주제로 출발한다. 이에 대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 한국과 스페인의 동물보호법을 들여다본다. 법의 조문만 비교하는 게 아니라, 두 사회가 동물을 어떻게 바라봐 왔는지 중점으로 다룬다. 특히 ‘전통적’이라고 여겨왔던 문화가 축소/폐지되며 동물의 존엄성이 강조되는 추세가 인상적이다. 동물 동물권 동물보호법 동물복지 시민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