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산업으로 성장하는 나라: ‘K-방산’이라는 무기 산업의 신화, 우리는 어떤 나라를 원하는가

대한민국의 방위산업, 소위 ‘K-방산’은 최근 기록적인 수출 호조로 인해 경제 성장의 견인차로 찬사받는다. 그러나 이것은 타국의 비극과 죽음을 이용해 이윤을 창출하는 ‘죽음의 산업’이다. 군수산업은 세계적인 군비 경쟁과 긴장을 고조시킬 뿐만 아니라 심각한 기후 파괴와 생태 학살을 초래한다. 이제 무기 수출 중심의 성장주의에서 벗어나 평화와 생명을 존중하는 ‘K-평화’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번역: 페트라 켈리의 『녹색을 생각한다』]  ② 독일 통일- 잃어버린 기회

이 글은 1990년 서독 중심의 급진적인 흡수 통일이 이루어진 직후 독일 녹색당의 공동 창립자 페트라 켈리(Petra Kelly)가 1992년 전후에 쓴 평론이다. 페트라 켈리는 동독의 고유한 정체성과 복지 제도가 무참히 흡수당하는 과정에서, 독일 사회 내에 이주민에 대한 증오 범죄와 네오나치즘 등 배타적 민족주의가 부활하는 현상을 깊이 우려했다. 신냉전과 국지전이 격화된 2026년의 세계에서, “상호 존중과 탈군사화”를 강조한 그의 제언은 패권주의적 평화가 아닌 “아래로부터의 평화”가 왜 중요한지 일깨워준다.

[생태wiki번역] ⑰ 평화를 향해 걸어간 사람 -사티쉬 쿠마르

인도계 영국인 활동가이자 연설가 사티쉬 쿠마르는 2년 반에 걸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핵무장된 나라들의 수도에서 핵무장 감축을 외치며 평화 행진을 진행했다.

[몸살 앓는 제주] ㉓ 기후정의 성명서 : 물과 민주주의와 우주환경을 지키기 위해

우주군사화와로켓발사를반대하는사람들은 2025년 9월 24일 ‘물과 민주주의와 우주환경을 지키기 위해’라는 제목으로 기후정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 전문을 옮겨 싣는다.

더 늦지 않게 서로를 구하기 위해

비폭력 저항은 단순한 도덕적 선택이 아니라 실질적으로도 효과적인 전략임을 강조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같은 상황에서도, 무장 저항보다 비무장 투쟁이 장기적으로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주장하며, 폭력의 순환을 끊기 위한 급진적인 대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군사주의와 폭력에 의존하지 않는 저항과 연대를 통해, 보다 지속가능한 평화의 가능성을 탐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주산업과 군사화] ① 군대와 우주 산업의 연관성

기후위기, 기후괴이화로 인한 재난과 멸종의 시대에, 우주산업에 기반한 기술주의와 군사화가 지구 위에서 살아가는 생명들의 삶과 미래를 구하는 것일 수 있을까? 이 글은 백구한(Koohan Paik-Mander)의 2024년 9월 5일 강연 원고 ‘군대와 우주 산업의 연관성 The connection between the military and the space industry’를 번역한 것이다. 이 강연은 우주군사화와로켓발사를반대하는사람들, 정의당제주도당, 제주녹색당이 공동주최하였으며 제주 민주노총 1층 대회의실(교육장)에서 이루어졌다.

[몸살 앓는 제주] ③ 제주를 항공우주전쟁섬이 되게 할 것인가?

민간의 외피를 쓴 우주산업이란 이름으로 전쟁 무기 자본 한화시스템이 제주에 들어오려 한다. 제주 도정과 2023년 7월 업무 협약을 맺은 한화시스템은 옛 탐라대학 부지에 우주센터 건립을 서두르고 있고, 12월 4일 제주 해상에서 국방과학연구소의 발사대로 위성을 발사했다. 우주산업은 무엇보다 군과 자본, 그리고 관의 협력에 의한 것으로 궁극적으로 우주의 군사화를 통한 군비 경쟁을 촉진시키고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킨다. 자본에는 이윤이지만, 민중에게는 생존권 박탈, 환경 파괴, 기후 재앙을 가져 온다는 점에서 재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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