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활력은 어디로부터 오는가?” – 갈등에 참여하기: ‘그들’을 알고, ‘우리’를 세력화하기

마을의 활력은 서로 다른 차이와 다양성을 드러낼 때 생겨납니다. 흔히 좋은 결과라고 여기는 ‘통합’이 아니라 서로 다른 입장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중점으로 다루어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필요한 조건은 공동체입니다. 조직되지 않은 개별 주민의 의사는 반영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조직화할 수 있는 공동체를 구축하고, 갈등에 참여해야 합니다.

[지역의 발명] ⑬ 칭찬이 발명을 깨운다

지역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찾는 과정에서 ‘그런데’, ‘하지만’이라는 부정적인 접속어는 오히려 구성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킨다. 이에 반해 ‘그리고’라는 접속어는 긍정과 칭찬을 가져올 수 있는 말이다. 마치 브레인 스토밍을 하듯, ‘그리고’라는 말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각양각색의 생각들이 이어지고, 무수히 많은 오답들을 허용하다 보면 오히려 더 풍부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명될 수 있다. 이처럼 긍정과 칭찬은 지역 공동체 내 구성원들을 더욱 적극적이게 만들고, 생산적이고 창의적일 수 있게 도와준다.

인간을 불구로 만든 전문가의 시대 -『누가 나를 쓸모없게 만드는가』를 읽고

현대 사회는 전문가의 시대라고까지 말한다. 그렇다면 전문가의 역할은 무엇일까? 전문가가 사회에 필요한 것은 다름 아니라, 바로 많은 지식을 소유하는 권위에 있다. 저자는 전문가의 권위가 권위주의로 흐르지 않고 권위가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이유를 명확히 밝히고 있다. 권위가 권위주의로 흐를 때 사회의 민주주의는 위축되고 말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현재의 우리 사회에서도 자주 목격할 수 있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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