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생태학으로 본 ‘허깅 페이스 해킹 사건’new 전병옥2026년 10월 3일조회 484 허깅 페이스 해킹 사건은 ‘AI 반란’이라기보다, AI가 인간이 만든 기술생태계 안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보여준 사건이다. AI의 위험은 지능 자체보다 인터넷, 데이터, 서버, 다른 AI와 연결되면서 커지는 자율성과 연결성에서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중요한 질문은 ‘AI가 인간을 공격하는가?’가 아니라, ‘인간과 AI가 함께 살아갈 기술생태계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이다. 기술생태학은 기술을 고립된 도구가 아니라 인간, 사회, 산업, 자연과 상호작용하는 관계망으로 바라본다. AI 시대의 과제는 더 강력한 AI를 만드는 것뿐 아니라, 인간과 기술이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생태계를 설계하는 데 있다. AI AI에이전트 기술생태학 사물 허깅페이스
나의 친척, 나와 한겨레 – 『그 존재만으로』를 읽고 인간세 너머를 상상하다 마이티2026년 9월 26일조회 701 인간의 기본적 특성은 외부 의존성과 지구 기숙성 또는 취약함이다. 그럼에도 오랫동안 자족성과 무오류성이라 착각하며 지구와 지구상의 모든 존재를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해 왔다. 소비지향 트렌드와 과잉생산의 인간세의 위기를 어떻게 넘어설 것인가? 근대의 조각품인 ‘그런 사람’의 소멸, 그리고 새로운 인간의 탄생으로 과연 시대적 위기 극복은 가능할 것인가? 관계 근대 사물 인간세 타자
[마을에서 철학하기] ⑦ 먼 미래에서 만나자. 기다리고 있을게. 김진희2026년 4월 3일조회 1.3K 셸리의 시적 표현과 모튼의 생태적 사유를 따라가며 미래의 그림자를 만난 순간의 기록이다. 피아노 선율이 하이데거의 사방(Gevierte)과 어우러지고 지혜를 사랑하는 거인들의 어깨 위에서 나에게 드리워진 그림자를 응시하며 사물과 세계에 다정하게 조현(attunment)하는 법을 배운다. 사물 생태적 사유 생태철학 티모시 모튼 하이데거 관련글 [마을에서 철학하기] ④ 평범하게 안 평범한 평범함 [마을에서 철학하기] ⑤ 밈으로 진화하기 [마을에서 철학하기] ⑥ 한 겹 한 겹 다른 슬픔의 결
[뉴스레터 200호 특집] 편집위pick #사물 생태적지혜2025년 12월 26일조회 1.5K 뉴스레터 200호를 맞이하여 웹진 《생태적지혜》가 그간 다뤄온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관련된 글들을 모아서 다시 소개하고자 합니다. 편집위가 Pick한 첫 번째 키워드는 #사물입니다. 사물은 단순한 배경이나 도구가 아니라, 우리의 삶과 감각, 노동과 정치, 예술과 생태를 함께 구성하는 존재입니다. 사물과 맺는 관계를 다시 묻는 것은, 세계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다시 사유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200호 뉴스레터 사물 특집 편집위 관련글 [뉴스레터 200호 특집] 편집위pick #관계 [뉴스레터 200호 특집] 편집위pick #여성
[철학 조각모음] ② 물(物)과 아(我) 그리고 세계 이유진2025년 8월 3일조회 1.9K 몸과 마음, 물질과 정신, 과학과 도덕, 기술과 정치 심지어 문과와 이과를 나눠 생각하는 것은 널리 그리고 쉽게 받아들여지는 버릇[아비투스(Habitus)]이다. 이러한 버릇에 젖어 사는 것이 비난받은 일은 아니고 일상을 편하게 하여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이러한 버릇을 둘러싼 갈등이 질투·원한·열등감 등이 뒤섞인 복잡한 감정[르상티망(Ressentiment)]을 빚어내기도 한다. 이런 버릇과 그것이 유발한 복잡한 감정에 가려졌던 오래된 개념 하나를 살펴보면서 오늘날에 유익할 수 있는 시사점을 찾아본다. 과학 사물 이원론 철학 학술
[쿵덩야일지] ⑮ 왜 우린 하나가 아니라 둘인 걸까 김이중2024년 10월 11일조회 1.2K 쿵덩야라는 이름의 보도블록을 매일 만나서 닦아왔습니다. 그 과정을 일지로 기록했고, 이번이 그 [쿵덩야일지] 시리즈의 마지막 회입니다. 공공성 관계 묘행 사물 자본주의 관련글 [쿵덩야일지] ⑫ 화강암 같은 내 얼굴 [쿵덩야일지] ⑬ 옷을 입지 않는 것은 너무 창피하다. [쿵덩야일지] ⑭ 흙을 먹는 아이
[쿵덩야일지] ⑭ 흙을 먹는 아이 김이중2024년 9월 11일조회 1.2K 쿵덩야라는 이름의 보도블록을 매일 만나서 닦고 있습니다. 그 과정을 일지로 기록합니다. 객체 공공성 관계 묘행 사물 관련글 [쿵덩야일지] ⑪ 미술 전시는 석고보드 한 장보다 좋은가 [쿵덩야일지] ⑫ 화강암 같은 내 얼굴 [쿵덩야일지] ⑬ 옷을 입지 않는 것은 너무 창피하다.
[쿵덩야일지] ⑬ 옷을 입지 않는 것은 너무 창피하다. 김이중2024년 9월 3일조회 1.2K 쿵덩야라는 이름의 보도블록을 매일 만나서 닦고 있습니다. 그 과정을 일지로 기록합니다. 공공성 관계 묘행 사물 유한성 관련글 [쿵덩야 일지] ⑩ 플로랄폼이 되는 꿈 [쿵덩야일지] ⑪ 미술 전시는 석고보드 한 장보다 좋은가 [쿵덩야일지] ⑫ 화강암 같은 내 얼굴
[쿵덩야일지] ⑫ 화강암 같은 내 얼굴 김이중2024년 7월 26일조회 1.2K 쿵덩야라는 이름의 보도블록을 매일 만나서 닦고 있습니다. 그 과정을 일지로 기록합니다. 공공성 관계 묘행 사물 활력 관련글 [쿵덩야 일지] ⑨ 살과 피가 흐르는 보도블록 [쿵덩야 일지] ⑩ 플로랄폼이 되는 꿈 [쿵덩야일지] ⑪ 미술 전시는 석고보드 한 장보다 좋은가
[쿵덩야일지] ⑪ 미술 전시는 석고보드 한 장보다 좋은가 김이중2024년 6월 26일조회 1.0K 쿵덩야라는 이름의 보도블록을 매일 만나서 닦고 있습니다. 그 과정을 일지로 기록합니다. 공공성 관계 묘행 사물 전시 관련글 [쿵덩야 일지] ⑧ 빠름을 가장 느린 방식으로 향유하기 [쿵덩야 일지] ⑨ 살과 피가 흐르는 보도블록 [쿵덩야 일지] ⑩ 플로랄폼이 되는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