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 앓는 제주] ⑯ 곶자왈에 산업단지라니… “메께라!”

제주도정이 세계자연문화유산마을인 덕천리에 화북공단 이전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 지역은 거문오름과 용암동굴계가 있는 곶자왈이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곳인데다, 도민들이 먹는 물인 지하수자원보존 1등급 지역이다. 이런 곳에 산업단지를 만들 계획을 세우다니 너무 황당해서 나오는 소리. “메께라!”

[엄마와 딸의 마주보기] ⑥ 같이 아프고, 함께 지켜야지

새미(솔빈)는 숲정이의 딸이다. 숲정이는 새미의 엄마이다. 엄마는 딸이 살아가는 세상을 자연답게 가꾸기 위해 시민운동을 하였다. 정성스럽게 ‘선과 정의’를 지키려 노력하지만 좌절과 허탈은 점점 커져만 갔다. 의지를 잃은 엄마가 그동안의 경험과 생각들을 딸에게 이야기한다. 딸 새미는 고단한 엄마, ‘숲정이’를 위로하고 ‘엄마’를 바라본다. 이것은 주고받는 “마주보기 이야기 글”이다. 숲정이와 새미는 월정리 해녀를 바라본다.

[어쩌다 이장] ⑭ 거문오름에 빔 스크린 쏘겠다는 행정 막아낸 선흘2리 주민들

세계유산본부가 문화재청의 돈을 받아 미디어아트를 하겠다며, 야간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에 초대형 빔스크린을 쏘고, 수백 명의 탐방객을 끌고 야간탐방에 버스킹까지 하겠단다. 행사 시기는 멸종위기 생물들이 새끼를 돌보는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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