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각여행] ⑤ 의식해서 먹는다는 것은 -일본의 미각교육

Food Consciousness는 “먹거리, 먹는다는 것, 먹는 방법‘을 생각하고 키워 가는 지식의 미래를 표어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음식에 대한 오감능력을 기르며, 살아가는 힘, 생각하는 힘, 문화와 미래를 창조하는 힘의 육성을 목표로 하는 음식 교육 프로젝트이다.

[미각여행] ④ 음식을 통해 서로 마음을 느끼는 시간 -이탈리아에서의 미각 깨우기

1980년대 중반, 자본과 산업으로 밀려오는 패스트푸드에 반대하면서 발생한 이탈리아 슬로푸드는, 음식을 축으로 한 인간부흥, 생태감각을 깨우기 위한 운동이다. 그 중심에는 미각교육센터를 통한 〈미각깨우기〉 과정이 있으며, 음식이 주는 즐거움을 알고, 감사하는 마음을 느끼고, 그를 통한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것을 도와준다.

[미각여행] ③ 먹는 즐거움을 나누는 프랑스의 미각깨우기 수업

먹는다는 것, 먹는 일은 우리 인간을 포함하여 모든 살아서 움직이는 동물들의 공통적인 행위이다. 먹는다는 행동은 생리적 욕구인 동시에 문화, 사회, 심리적인 면과 깊은 관계를 가지며, 우리에게 즐거움을 준다, 프랑스의 미각주간 캠페인 “La Gout Semaine de Gout”는 “모든 사람에게 미각의 즐거움”을 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1990년부터 33년째 미각깨우기를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미각여행] ② 세상을 맛본다는 것은

Homo sapiens는 “지혜가 있는 인간”이라기보다는 “알아가는 인간, 세상을 살아가면서 맛보며 알려고 노력하는 인간”으로 이해하고 싶다. 인간은 둘러싸인 환경과 만나고 맛보고 알아가는 관계를 통해 맺어진다. 오감을 키우는 ‘미각 깨우기’를 통해 나 자신을 찾고, 나를 둘러싼 환경을 생각하게 되며, 세상을 맛보게 되는 것으로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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