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민주주의』를 읽고 -구도완 저(2018, 한티재)new

새해를 맞이하여 복 받기를 기다리는 것을 넘어 스스로 복을 짓자는 말을 하고자 한다. 팬데믹, 기후위기 상황에서 만들어내야만 하는 복이란 신음하는 지구, 앞으로 태어날 미래세대, 그리고 인간을 넘은 지구의 모든 존재들을 향해야 한다.

순환, 함입, 재진입, 중복이 있는 무대 – 《오래된 미래》 무대 설치와 ‘업싸이클링 제품 매대’의 업싸이클링

피스오브피스(김준형, 이석희, 천근성)가 만든 《오래된 미래》 페스티벌의 무대와 ‘업싸이클링 제품 매대’를 업싸이클한 작품은, 낡은 것, 사라져야 할 것, 오래된 것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었다. 둘 다 순환, 재생, 되살림, 반복, 중복, 재진입 등의 가치를 가진 작품들이다. 무대와 매대는 단지 전시와 공연을 위해서 설치된 것이 아니라, 미래진행형적인 소망이미지가 아주 오래 전부터 약속해 왔던 미학적이고 윤리적인 지평으로 우리를 인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