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플 때 돌봄 받을 권리 조기현2020년 6월 25일조회 1.5K 돌봄 공백과 돌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에게는 진정한 ‘사회’가 필요하다. 늙고 아프고 죽음을 맞는 모든 과정이 한 시민으로서 존엄할 수 없을까? 잘 아플 권리, 돌봄 받을 권리는 우리 모두에게 있다. 가족 돌봄 돌봄의 사회화 아픔 정동
마음생태모임- 『아빠의 아빠가 됐다』 특강 생태적지혜2020년 5월 16일조회 1.5K 마음생태모임이 준비한 『아빠의 아빠가 됐다』(이매진, 2019) 조기현 작가 특강이 2020년 4월 29일(월) 오전 10시 온라인 플랫폼 ZOOM을 이용하여 진행되었다. 다음 모임은 5월 25일(월)에 『증여론』(한길사, 2011)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 문의: 010.9칠44.칠칠56 돌봄 돌봄의 사회화 정동 청년세대 초고령사회
우리 사이에 詩가 피어난다 별난2019년 3월 11일조회 1.8K 효율적으로 간명하게 정리된 몇 마디 말에, 내가 표현하고 싶은 망설임의 표정이나 몸짓, 눈빛, 작은 떨림 등을 온전히 다 담아내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얼굴을 맞대고 앉아 표정을 보고, 안색을 살피고, 앞에 놓인 커피 향을 함께 음미하면서 둘 사이에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시적 상상력이 필요하다. 그 순간, 메말랐던 내면이 촉촉해지면서 우리는 좀 더 나은 존재가 되는 것이다. 도표적 가상성 돌봄 동물되기 비기표적 기호계 정동
정동자본주의(Affective Capitalism) 생태적지혜2019년 3월 11일조회 4.0K 최근 정동(affect)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데, 그것은 자본주의가 정동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플랫폼을 통해서 정동을 활성화하여 부수적인 이득을 얻으려 하는 최근의 상황과 긴밀한 관련을 맺는다. 정동을 탐내는 자본주의를 채굴자본주의, 추출자본주의, 정동자본주의, 플랫폼자본주의 등으로 부른다. 기본소득 돌봄 젠더 불평등 커먼즈 플랫폼자본주의
정동 생태적지혜2019년 3월 11일조회 3.1K 정동은 곧 사랑이다. 곁을 닦고 아끼고 정돈하고 보살필 때 머릿속에 맴도는 생각들은 ‘누군가’에 대한 사랑과 관련되어 있다. 그 누군가는 자기 자신일 수도 있다. 나를 위해 양치질을 하고, 음악을 듣고, 음식을 만들 수도 있다. 누군가를 위해 또는 나 자신을 위해 몸을 움직이는 것, 하다못해 신발을 가지런히 놓는 행동조차 정동이다. 그래서 정동의 동의어는 사랑, 돌봄, 모심, 살림, 보살핌, 섬김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도표적 가상성 돌봄 마음생태 사랑 스피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