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찾는 컨설턴트들에게 – 컨설턴트는 배트맨의 충직한 집사(執事) 알프레드 같아야 한다

지역사업 컨설팅에서 컨설턴트들이 의뢰인의 상황을 깊이 이해하지 못하고 이분법적으로 사업 가능성을 판단하는 문제를 지적한다. 컨설팅은 단순히 전문가가 비전문가에게 도움을 주는 과정이 아니라, 의뢰인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지역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컨설턴트는 질문을 통해 의뢰인의 생각을 깊이 있게 파악하고, 협력적인 관계를 구축하여 함께 성장해야 한다.

[나의 간디학교 일지] ➅ 함께 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내가 잘 모르는, 내가 살지 않던 삶에 연대한다는 것, 함께 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어떻게 외지인이라는 위치에 남지 않고 몇 발자국 더 걸어올 수 있을까. 그리고 이 순간이 그저 스쳐 지나가지 않게 할 수 있을까. 며칠 뒤 이곳을 떠나고 나면, 내 일상은 지금 이 시간과 단절되지 않을 수 있을까. 학교 밖 타지에서의 배움에서 피어난 고민을 글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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