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간디학교 일지] ① 시작하는 글 – 대안이 뭐길래!new

나의 10대를 고스란히 함께 보낸 곳은 ‘제천간디학교’, 대안학교입니다. 그곳의 냄새와 소리와 공간과 시간과 사람이 만든 사건들을 풀어내 보려 합니다. 이야기를 전하듯이, 적당히 재미나게 읽을 수 있도록 말이죠. 그러면서 묻습니다. 나는 무엇을 배웠을까? 대안학교를 졸업한 나는 대안적인 인간이 되었을까?

기표적 얼굴성 – 청년은 어떤 얼굴을 가지는가?

들뢰즈, 가타리는 『천개의 고원』에서 ‘얼굴성’을 통해 얼굴과 연결된 권력 배치물의 문제를 이야기한다. 청년의 얼굴은 어떻게 생산되고 주어지는지 고민하며 청년으로서 내가 느끼는 ‘불안’을 바라본다. 끝으로 색다른 얼굴성의 생산은 어떻게 가능할까 상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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