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파 현실파 넘어 신샘파 -『근본파와 현실파 넘어서기』를 읽고

신승철 선생님의 첫 번째 유작이 정유진, 최소연 두 필자를 만나 『근본파와 현실파 넘어서기』 책으로 출간됐다. 책은 “새로운 녹색 운동을 위하여”라는 멋진 부제를 걸고, 근본과 현실의 이분법으로 나누어진 녹색 운동의 방향에 대한 좋은 길잡이가 되어준다. 책에 대한 서평과 함께, 3월 8일 생태적지혜연구소에서 열린 출판기념 북토크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함께 적어보았다.

시간은 중요하지 않아. 오직 생명만이 중요하다 -『탈성장을 상상하라』를 읽고

생태적지혜연구소협동조합(이하 생지연)에 소속된 12인의 저자가 탈성장을 열쇳말로 경제, 사회, 미래, 영성을 가로지르는 책을 꾸렸다. 이 글은 그 다채로운 이야기의 모음집인 『탈성장을 상상하라』 책에 대한 서평이다. 깨알 같은 홍보를 한 숟갈 얹어, 이어지는 이야기 모음집인 『탈성장들(가제)』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

몸됨의 연장선을 따라가다 – 『말, 살, 흙』을 읽고

윤석, 솔빈, 호찬은 졸업을 앞둔 마지막 학기 한 팀으로 만났다. 〈몸의 사회학〉 수업에서 신유물론, 횡단신체성, 생태/비인간을 주제로 글을 쓰고 모두와 함께 읽었다. 셋의 글은 노마의 “앓음-앎-아름다움”, 솔빈의 “반드시 주위를 둘러본다”, 호찬의 “마땅한 죽음은 존재하는가?”로 이어진다. 스테이시 앨러이모의 『말, 살, 흙』을 마중물 삼아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풀어낸 결과물을 이곳에서도 나눈다.

기초지자체의 기후위기 대응 그린 뉴딜 정책 분석 ③

탄소중립은 가능한가? 그린뉴딜은 녹색전환을 이루고 있을까? 탄소중립은 불확실한 기후위기 앞에서 사회가 이뤄내야 하는 최소한의 안전망이고, 그린뉴딜은 기후위기 대응, 불평등 해소,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탈탄소 경제사회 대전환이나, 이대로라면 모두 요원하다. 본 글에서는 아래로부터의 전환을 화두삼아 기초지자체의 그린뉴딜 정책 현황을 살펴보고, 경향성을 분석한 후, 녹색전환 이행을 위해 제언한다. 총 3회 시리즈 중 이번이 마지막 글이다.

기초지자체의 기후위기 대응 그린 뉴딜 정책 분석 ②

탄소중립은 가능한가? 그린뉴딜은 녹색전환을 이루고 있을까? 탄소중립은 불확실한 기후위기 앞에서 사회가 이뤄내야 하는 최소한의 안전망이고, 그린뉴딜은 기후위기 대응, 불평등 해소,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탈탄소 경제사회 대전환이나, 이대로라면 모두 요원하다. 본 글에서는 아래로부터의 전환을 화두삼아 기초지자체의 그린뉴딜 정책 현황을 살펴보고, 경향성을 분석한 후, 녹색전환 이행을 위해 제언한다. 총 3회 시리즈 중 이번이 두 번째 글이다.

기초지자체의 기후위기 대응 그린 뉴딜 정책 분석 ①

탄소중립은 가능한가? 그린뉴딜은 녹색전환을 이루고 있을까? 탄소중립은 불확실한 기후위기 앞에서 사회가 이뤄내야 하는 최소한의 안전망이고, 그린뉴딜은 기후위기 대응, 불평등 해소,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탈탄소 경제사회 대전환이나, 이대로라면 모두 요원하다. 본 글에서는 아래로부터의 전환을 화두삼아 기초지자체의 그린뉴딜 정책 현황을 살펴보고, 경향성을 분석한 후, 녹색전환 이행을 위해 제언한다. 총 3회로 예정된 시리즈 중 이번이 첫 번째 글이다.

성찰 없는 국가에 미래는 없다: 기후위기 시대 경제성장과 자유무역 중독, 해외석탄발전과 구린뉴딜, 녹색 분칠과 거짓말들

기후위기 시대 코로나 환란 가운데에서도 경제개발, 경제성장, 자유무역을 앞세우고 녹색분칠을 일삼는 한국 정부, 공적금융기관, 대기업들의 모순에 대해 짚어본다. 개발, 기후정의, 그린워싱이 이 글을 관통하는 세 가지 주제다.

[코로나, 기후위기, 그린뉴딜] ③ 코로나와 그린뉴딜

본 글은 [코로나, 기후위기, 그린뉴딜] 기획의 세 편 중 마지막 글로, 그린뉴딜에 대해서 썼다. 앞의 글들에서 코로나 사태로 사회정치경제 지평에서 겪을 국면을 짚어낸 후 본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을 기후위기와 함께 분석한 바 있다. 경고·고발과 원인진단 다음에는 대안이 따라와야 한다. 닥쳐오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저감과 적응’의 전환책으로써 그린뉴딜을 고민했다. 한국판 뉴딜에 대한 비판, 그린뉴딜의 정의와 원칙, 그린뉴딜 담론의 소개, 그린뉴딜의 방향성에 대한 제언을 담았다.

맨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