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정의와 일상의 정치를 위한 기후 실용주의 – 『기후 변화가 전부는 아니다』를 읽고new 이환성2026년 1월 26일조회 74 저자는 기후 위기가 심각하다는 것에 동의하면서도 파리 기후 협약과 같이 특정 수치 범위 내로 지구 온도를 조절하겠다는 목표는 광범위한 복지에 대한 열망보다 앞서게 만들어 정말로 중요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등한시하는 우를 범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 기후실용주의 기후주의 복지 적응 지속가능성
언어의 힘과 폭력성에 대하여- 『미끄러지는 말들』을 읽고 이환성2025년 12월 26일조회 471 우리가 교육받을 때는 표준어를 강요받는데, 표준어를 강요하는 것은 언어의 폭력이며, 체제의 폭력이고, 국가의 폭력에 다름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는 실제로는 다중 한국어의 세계에 살지만, 단일한 언어로 호명되는 ‘국어’라는 이름은 현실의 수많은 한국어를 그 이름 아래로 사라지게 할 뿐만 아니라 다른 한국어를 쓰는 우리 자신을 타자화시킨다. 공동체 말 타자화 폭력 표준어
고독한 사회에서 다시 연결되는 법 -『코끼리도 장례식장에 간다』를 읽고 이환성2025년 12월 3일조회 789 코끼리를 연구하는 연구자인 저자는 야생동물을 관찰한 결과, 야생동물의 세계에서도 의례가 존재하는 것을 목격한다. 동물들은 삶의 모든 면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고 정교한 의례를 행하며, 이 덕분에 험난하고 복잡한 세상에서 기어코 살아남는다. 또한 야생동물과 인간이 공통으로 하는 의례 10가지를 소개하고, 이로부터 관계와 공존을 배울 수 있다. 공동체 관계 독후감 돌봄 의례 관련글 차별은 당연하지 않다,『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를 읽고 사람이 모여 삶을 읽는 곳- 『도서관은 살아 있다』를 읽고
차별은 당연하지 않다,『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를 읽고 이환성2025년 10월 26일조회 574 임상 의사인 저자는 차별과 고용불안 등 사회적 요인이 장애인, 성소수자, 비정규직 노동자와 같은 사회적 약자의 건강을 어떻게 해치는가에 대한 연구를 통해 그 해답을 제시한다. 이 책은 차별과 편견에 대한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이기도 하며, 차별이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것이기도 하며, 왜 우리가 차별과 편견과 싸워야만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건강 사회 차별 편견 혐오
사람이 모여 삶을 읽는 곳- 『도서관은 살아 있다』를 읽고 이환성2025년 10월 3일조회 374 모든 세대와 계층이 이용하는 공공 도서관은 단순히 책만을 읽는 한정적인 공간이 아니라, 나와 다른 타인을 읽는 곳이기도 하며,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지는 살아 움직이는 공간, 그리고 공동체가 서로 소통하며 공감을 키우는 공간이기도 하다. 또한 도서관은 누구나 공짜로 갈 수 있는 공간, 누구도 소외당하지 않는 공공의 공간이다. 공공도서관 공공의 공간 공동체 삶 읽기 소통공간 관련글 기후의 경고, 성장의 신화를 멈춰라 – 『미래를 위한 새로운 생각』을 읽고 도시, 욕망을 넘어 생태를 품다 – 『도시 인문학』을 읽고 민주주의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국가의 딜레마』를 읽고
기후의 경고, 성장의 신화를 멈춰라 – 『미래를 위한 새로운 생각』을 읽고 이환성2025년 8월 26일조회 1.0K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다지만 환경파괴로 인한 자연재해를 해마다 겪으면서 언제까지 성장만을 꿈꿀 수 있을 것인가. 독일의 경제학자이며 지구환경과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연구자인 저자는 기존의 생활 방식과 관점을 바꾸지 않는 한 우리의 미래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경고한다. 그리고 절대로 경제성장과 환경 보호는 절대 양립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기후위기 분배 생태적 삶 성장주의 지속가능사회
도시, 욕망을 넘어 생태를 품다 – 『도시 인문학』을 읽고 이환성2025년 7월 26일조회 972 도시란 인류에게 있어서 무엇일까? 도시는 인류가 만들어낸 수많은 발명품 중에서도 인간의 삶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존재이며, 또한 멈출 줄 모르고 달려온 인간의 욕망을 상징하는 곳이기도 하다. 저자는 건축 전문가로 전 세계 13개 국가의 21개 도시를 방문하며 다양한 건축물과 건축가를 소개하고 있다. 건축 도시 문명 생태 아파트
민주주의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국가의 딜레마』를 읽고 이환성2025년 7월 3일조회 1.4K 과거의 역사를 보면 국가가 지금까지 국민을 지켜준 적은 없었던 듯하다. 저자 역시 동일한 생각으로 국가가 국민을 온전하게 보호하는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은 명백한 사실임을 지적하며, 국가는 누구를 위한 것일까? 국가는 누구의 것일까? 국가는 필요한 것일까? 등의 물음을 던진다. 국가의 기원 대의제 동의 민주주의 엘리트주의
바다에서 배우는 삶의 철학 – 『모든 삶은 흐른다』를 읽고 이환성2025년 5월 26일조회 1.0K 프랑스의 철학자인 저자는 자연의 일부인 바다로부터 삶의 철학을 배울 수 있다고 하며, 바다와 관련된 14개의 테마를 소개한다. 인간이 바다라는 거대한 대양을 눈앞에 둔다면 우리는 지구에 초대받은 손님에 불과하니 자연과 바다에서 겸손함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이 모든 것을 지배할 수 없고 모든 것을 계획한 대로 할 수 없다는 교훈을 배울 수 있다고 한다. 겸손함 기후위기 무관심 바다 욕망 관련글 번영 뒤에 숨겨진 착취체제, 자본세를 넘어서 – 『저렴한 것들의 세계사』를 읽고 기후 위기 세상에서 탈출구 찾기 – 『폭염 살인』을 읽고 불평등의 재구성 -『쌀 재난 국가』를 읽고
번영 뒤에 숨겨진 착취체제, 자본세를 넘어서 – 『저렴한 것들의 세계사』를 읽고 이환성2025년 5월 3일조회 1.1K 오늘날의 자본주의는 셈할 수 있는 것에만 가치를 두기 때문에 셈할 수 있는 돈을 숭배한다. 또한 자본주의 전체 시스템이 번성하려면 강력한 국가와 자본가가 세계의 자연을 재조직할 수 있어야 하고, 식량, 노동, 에너지, 원자재, 사회적 재생산을 가능한 한 적은 비용으로 획득해야 유지될 수 있다. 기후위기 자본세 자본주의 저렴 풍요 관련글 도넛경제학을 읽고 [제8회 콜로키움 특집] 쑬루세를 위해 함께-하기, 함께-만들기 – 『트러블과 함께하기』를 읽고 “인류세”, 그게 뭔데? – 『인류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