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울산바위 케이블카는 기후위기 생물다양성에 역행하는 행위new

지난 4월 18일 대한불교조계종 금강산 화암사가 고성군과 더불어 설악산 성인대(신선대)를 연결하는 ‘고성 울산바위 케이블카’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만일 이곳에 케이블카가 설치된다면 수 십 년간 막아내고 있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사업과 〈백담사 케이블카〉사업을 촉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현재 무등산과 지리산, 월출산 등 전국의 명산에 케이블카 건설의 물꼬를 트게 하여 결국 온 국토의 난개발을 촉발하게 될 것이다. 이 글에서는 이에 대한 불교환경연대의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불교공동체가 지켜야 할 가치와 전통에 대해 짚어 보았다.

[월간 기후송_작곡일지] ① 멸종 애가(哀歌)_사라지는 것들의 이름 부르기- 절멸한 종들과 60종의 멸종위기 생물들을 기억하며

〈월간 기후송〉의 ‘작곡 일지’. ‘월간 기후송’의 다른 이름은 ‘달달이 기후송 만들기 프로젝트’, 줄여서 ‘딸기송 프로젝트’. 그 첫 번째 곡은 ‘멸종 애가’라는 곡으로, 한국의 멸종위기 1급 야생생물의 이름을 가사로 하여 만든 곡.

나무를 베어 기후위기를 해결한다고?

산림청은 기후위기 대응방안의 하나로 탄소흡수능력이 떨어지는 나무를 베어내고 새롭게 조림 사업을 실시한다고 한다. 하지만 그 근거의 신뢰성에 대한 의구심은 물론, 나무를 ‘탄소흡수기능, 임업수익’만으로 보는 관점에 반대한다. 숲은 물을 머금고서 동식물의 생명을 키워내는 곳이다. 새로운 나무는 시멘트를 걷어낸 자리에 심어야 옳다.

“차디찬 바닥에서 다시 싸움을 시작합니다” –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지금…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능선이 빼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설악산은 국립공원, 천연보호구역,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백두대간 보호지역,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으로 “중첩” 지정된 보호구역이다. 그러나 2015년 시작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설악산의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행정 절차 상으로 2016년과 2019년 2차례 사실상 취소가 된 사업이었지만 멈출 줄 모르는 개발의 야욕은 보호구역 제도의 취지마저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환경부는 국내에서 가장 보전가치가 높고 생물다양성이 뛰어난 설악산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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