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본·문화연구 -브라이언 마수미 『가상계』 제9장 「지나치게 파란」 독후기 이유진2025년 1월 3일조회 2.4K 2000년을 전후한 시기에 ‘문화연구’라는 말이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다. 문화연구를 표방한 사람들은 과학·기술·자본이 사람들의 일상에 깊이 스며드는 양상을 세세히 설명하였다. 그들은 그러한 일상이 곧 자기의 일상이라는 자각을 하고 있었던 듯하다. 또한 그들은 앞서 말한 양상으로부터 한발 물러나 그러한 양상이 펼쳐지는 세계를 관조하는 태도를 견지하고자 한 듯하다. 문화연구라는 말을 넘어 문화산업, 나아가 문화기술이라는 말이 사용되고 그러한 사용에 대한 저항이 급속히 낮아지고 있는 지금 여기에서, 2000년을 전후한 시기의 문화연구를 돌아보는 것은 유익한 지적 긴장을 유발하는 행위일 수 있을 듯하다. 문화연구 윤리학 정동 철학 확장
[스피노자의 사랑] ⑰ 스피노자의 사랑의 혁명, ‘자유인의 해방전략’ 故신승철2025년 1월 3일조회 1.6K 담배꽁초 사건으로 시작된 갈등은 고양이 모모의 등장으로 해결됩니다. 입구와 출구는 뻔하지 않으며 상식적인 노선을 따라 진행되지 않습니다. 사랑은 가능성을 말하지만 증오는 과거의 틀 안에 상대를 가둡니다. 뻔한 해결책, 뻔한 이야기는 미래로 향하지 않고 과거에 머물고 있습니다. 사랑은 욕망과 함께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것이며 입구와 출구의 알 수 없는 불일치야 말로 미래를 향한 탈주선에 희망을 줍니다. 스피노자 일상 자유인 정동 탈주 관련글 [스피노자의 사랑] ⑭ 일상의 작은 마주침 속에서 우주를 발견하다 [스피노자의 사랑] ⑮ 사랑은 흐름에 몸을 싣는 것이다 [스피노자의 사랑] ⑯ 비밀의 발견, 사랑할수록 달라지는 우리
[스피노자의 사랑] ⑯ 비밀의 발견, 사랑할수록 달라지는 우리 故신승철2024년 12월 11일조회 1.5K 감정은 우리가 순간적으로 느끼는 기분이고, 정동은 그 감정을 행동으로 옮기는 에너지입니다. 스피노자는 정동이 단순히 느끼는 것을 넘어, 몸을 움직이고 행동을 통해 삶을 더 풍요롭고 나아지게 만드는 힘이라고 보았습니다. 정동은 반복적인 사랑과 돌봄을 통해 유한한 조건에서도 무한한 가능성을 창출하는 강력한 원천입니다. 정동이 부족할 때 사람들은 고독과 단절을 느끼지만, 서로를 돌보고 사랑하며 관계를 회복함으로써 이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들뢰즈와 가타리는 정동을 통해 약자와 연결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동은 사랑과 돌봄의 실천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하고, 공동체를 만드는 데 필수적인 힘입니다. 가타리 들뢰즈 사랑 신승철 정동 관련글 [스피노자의 사랑] ⑬ 사랑이 지금-여기를 바꾼다 [스피노자의 사랑] ⑭ 일상의 작은 마주침 속에서 우주를 발견하다 [스피노자의 사랑] ⑮ 사랑은 흐름에 몸을 싣는 것이다
[스피노자의 사랑] ⑮ 사랑은 흐름에 몸을 싣는 것이다 故신승철2024년 11월 18일조회 1.2K 사랑과 욕망, 정동의 흐름은 유일무이한 사건의 원천을 만들어냅니다. 우리가 이 흐름에 따라 해방되는 삶을 살아간다면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사랑은 삶의 원칙이 되고, 사랑하기 때문에 더 많이 보살피고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움직이게 될 것입니다. 공동체 스피노자 욕망 정동 특이성 관련글 [스피노자의 사랑] ⑫ 사랑하면 달라집니다 [스피노자의 사랑] ⑬ 사랑이 지금-여기를 바꾼다 [스피노자의 사랑] ⑭ 일상의 작은 마주침 속에서 우주를 발견하다
[4km 정치] ② 지역에서부터 채워나가는 정치 이무열2024년 11월 3일조회 1.3K 집과 회사, 집과 학교 밖 다른 공간을 말인 “제3의 장소”, 지역정치에도 ‘제3의 장소’는 필요합니다. 지역정치에서 ‘제3의 장소’는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어떤 방식으로 실현될 수 있을까요? 그 질문을 시작으로 ‘지역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서 풀어가려고 합니다. 장소 정동 정치 지역 지역민주주의 관련글 [4km 정치] ① 가까이에서 정치를 만날 수 있다면
[소울컴퍼니] ④ 기다려주는 돌봄 김준영2024년 10월 26일조회 1.0K 돌봄은 우리 생애 전반을 걸쳐 어디서도 빠질 수 없는 중요한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 저평가되고 있으며, 돌봄 노동은 열악한 환경과 저임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글은 돌봄의 의미와 가치를 성찰하면서 돌봄이 기다려주는 행위라는 점에 주목한다. 동시에 돌봄이 단순한 경제적 활동이 아닌, 책임과 연대, 우애를 나누는 중요한 행위임을 환기하며 진정한 돌봄에 대해 생각해 본다. 관계 기다림 돌봄 소울컴퍼니 정동 관련글 [소울컴퍼니] ① 짧은 기억 [소울컴퍼니] ② 나의 집은 어디인가! [소울컴퍼니] ③ You can’t judge a book by its cover
[스피노자의 사랑] ⑬ 사랑이 지금-여기를 바꾼다 故신승철2024년 10월 3일조회 1.1K “스피노자의 평행론을 단 하나의 화두로 요약하자면, “사랑할수록 지혜로워진다”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사랑은 저기 저편을 향한 환상이 아니라, 지금-여기를 바꾸는 행동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그 사랑의 행동은 우리를 지혜롭게 만들며, 우리 자신의 완고해지려는 마음과 고정되려는 삶, 경직되려는 신체를 부드럽게 녹여내고 변화시키는 원동력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사랑 스피노자 신체변용 정동 지혜 관련글 [스피노자의 사랑] ⑩ 쿨한 관계에서 사랑은 촌스러운 것인가? [스피노자의 사랑] ⑪ 씨앗 한 알에도 깃들어 있는 신 [스피노자의 사랑] ⑫ 사랑하면 달라집니다
[소울컴퍼니] ③ You can’t judge a book by its cover 김준영2024년 9월 18일조회 849 이 글은 옷을 사는 원칙과 기후위기에 대한 성찰을 연결한다. ‘소비’ 습관의 원칙이었던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은, 기후위기와 섬유 산업의 문제를 고려하면서 단순한 소비가 아닌 삶의 태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문제를 정동 자본주의로 환기하면서, 우리가 신자유주의 체제에서 벗어날 수 없는 현실에 살고 있으나 이런 모순된 시대에 불편함을 감수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가 아닌 삶을 선택하는 것을 제안한다. 보이는 삶 소울컴퍼니 의류 일상 정동 관련글 [소울컴퍼니] ① 짧은 기억 [소울컴퍼니] ② 나의 집은 어디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