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협치 Q&A] ② 아래로부터의 구성적 협치 이승준2025년 10월 26일조회 846 생태적지혜연구소가 기획한 책 『기후 협치 – 지구 거주자들의 공생과 연대』(알렙, 2025)의 내용을 바탕으로, 저자인 이승준이 독자들과 소통한 내용을 Q&A형식으로 총5회에 걸쳐 연재한다. 기후협치 민주주의 전환 커먼즈 탈성장 관련글 [기후협치 Q&A] ① 지금 우리에겐 기후협치가 필요합니다 공동저작 『기후 협치 – 지구 거주자들의 공생과 연대』 출간
[기후협치 Q&A] ① 지금 우리에겐 기후협치가 필요합니다 이승준2025년 10월 18일조회 997 생태적지혜연구소가 기획한 책 『기후 협치 – 지구 거주자들의 공생과 연대』(알렙, 2025)의 내용을 바탕으로, 대표저자가 독자들과 소통한 내용을 Q&A형식으로 총5회에 걸쳐 연재한다. 공생 기후위기 민주주의 민회 비인간존재 관련글 공동저작 『기후 협치 – 지구 거주자들의 공생과 연대』 출간
[동물보호법과 시민의식] ③ 동물보호법에 대한 ‘앎’, 법에 대한 태도를 바꿀까? 박정은2025년 10월 18일조회 921 이번 회에서는 동물보호법에 대한 인지 정도와 법에 대한 태도 간의 인과적 관계를 탐색하고자 한다. 즉, 법을 잘 알고 있을수록 지지나 개정 요구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법에 대한 ‘앎’이, 개인의 가치판단과 법적 태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동물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동물보호법이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는지도 살펴볼 수 있었다. 동물권 동물보호법 동물보호의식 동물복지 사회적 요구 관련글 [동물보호법과 시민의식] ① 인간중심사회에서 동물과 “함께” 살기란? [동물보호법과 시민의식] ② 우리는 동물복지법을 얼마나 깊이 들여다보고 있을까?
도토리 한 알에서 시작된 떡갈나무숲 이야기_생태적지혜연구소 별난2025년 10월 18일조회 869 애초에 ‘생태적지혜연구소는 이런 곳이다’라고 정의 내리고 설명하려는 시도 자체가 실수였다. 그것은 우리의 방식이 아니라는 얘기를, 주저리주저리 참 길게도 ‘설명’해 놓았다. 그러니 정의를 정의로 읽지 않고 은유나 비유로 읽기 바란다. 정의하듯이 은유하자면, 우리는 일상에서 느슨하게 암약하는 반역의 무리다. 생태적 지혜, 탈성장으로 향하는 삶의 방식, 정동, 서로 돌보는 관계망, 그리고 느리지만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이 세계의 작동방식을 고장내고, 새롭게 구성하려 한다. 관계망 돌봄 분자혁명 생태적지혜 신승철
[초록산책] ⑬ 제철 즐거움 강세기2025년 10월 11일조회 984 잊고 있었지만 ‘지금’ 같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은 ‘지금’뿐입니다. 숲에는 가을이라는 계절이 베푸는 도토리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제철이 주는 즐거움을 누리러 참나무 아래를 찾아가 보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계절 도토리 생태 참나무 한가위 관련글 [초록산책] ⑩ 다시 시작하기 위한 각오 [초록산책] ⑪ 잡초의 쓸모, 인간의 쓸모 [초록산책] ⑫ 가을은 귀로 옵니다
[동양철학 조각모음] ⑫ 공부(工夫)와 쿵푸(功夫/Kung-fu) 이유진2025년 10월 11일조회 845 생이 20세기 후반에 조금이라도 걸쳐있는 사람이라면 쿵푸라는 말을 들어보기는 하였을 것이다. 그것을 소재로 한 영화들은 좀처럼 예술적으로 고평가를 받지는 못하였지만, 쿵푸는 곧 공부(功夫)이며, 이는 공자나 주희 같은 사상가들이 중시하였던 수양(修養) 그리고 공부(工夫)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개념이다. 이 개념들에 대하여 살펴본다. 공부 권선징악 수양 영화 중국 관련글 [동양철학 조각모음] ⑨ 다시 만난 노래, 다시 만난 세계 [동양철학 조각모음] ⑩ 모꼬지 노래, 그리고 일 [동양철학 조각모음] ⑪ 연대 범위 넓히기 문제와 맞닥뜨린 서(恕)
[무턱대고 비건] ⑬ 할머니와 문어 김이중2025년 10월 3일조회 621 할머니의 104세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차려진 생신상 위 문어를 보며 생각했습니다. “저 존재가 할머니보다 존중 받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동물권 물살이 비건 존재 종차별주의 관련글 [무턱대고 비건] ⑩ 새우의 마음 [무턱대고 비건] ⑪ 세로의 탈출 [무턱대고 비건] ⑫ 까치와 존중
[소울컴퍼니] ⑭ 간단하게 볼 일이 아니다 김준영2025년 10월 3일조회 573 개인의 인식과 정체성은 언제나 사회적 경험과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 생김새와 사용하는 언어, 입은 옷으로만 간단히 볼 일이 아니다. 한국 사회는 획일화된 외모 기준과 단일민족 신화로 다문화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쉽게 타자화한다. 모든 존재의 존엄성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점점 더 복잡해지는 혐오와 차별의 태도를 간단히 보지 않을 지향과 생각의 힘이 좀 더 필요하다. 기후난민 다문화사회 소울컴퍼니 인종주의 차별 관련글 [소울컴퍼니] ⑬ 긴 호흡으로 쓰기 [소울컴퍼니] ⑫ 삶의 한가운데, 다시 말 걸기 [소울컴퍼니] ⑪ 실패할 수 있는 사회
[슬기로픈 깜빵생활] ② 삼존불과 부부마사지 마이티2025년 10월 3일조회 742 “옛날에는 여기 안에서 구입할 수 있는 물품 중에 잠옷이 있었어. 근데 어느 해엔가 잠옷으로 목매 자살해서 그 후 팔지 않게 되었지.”라는 말도 들은 적이 있다. 내가 진위 확인이야 할 수 없었지만, 납득은 갔다. 무슨 문제가 생기면 현상에만 착목해서 근시안적인 해결방법을 내세우는 건 빵 안에만 있는 일은 아니기에. 깜빵생활 사람 생활 서울구치소 죄 관련글 [슬기로픈 깜빵생활] ① 국보와 까치방
[동물보호법과 시민의식] ② 우리는 동물복지법을 얼마나 깊이 들여다보고 있을까? 박정은2025년 10월 3일조회 852 1화에서는 한국과 스페인의 동물보호법을 살펴보면서, 두 사회가 동물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해왔는지 살펴볼 수 있었다. 법에서는 각 나라의 문화적 분위기나 사회적 태도를 나타내고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2화에서는 동물보호법과 시민의식의 관계를 위한 몇 가지 가설을 세워보려 한다. 동물보호법 동물복지 스페인 시민의식 한국 관련글 [동물보호법과 시민의식] ① 인간중심사회에서 동물과 “함께” 살기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