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서 철학하기] ⑤ 밈으로 진화하기 김진희2026년 3월 3일조회 1.0K 티모시 모튼의 『생태적 사유』를 천천히 읽으며 드는 생각들을 따라간다. 그의 글에서 ‘happily’라는 단어를 ‘행복하게'라고 해석하고 싶지 않은 마음으로 청소년들과 '행복 찾기'를 하며 행복한 순간을 떠올려보고 기록하며 '좋은 삶'을 발견하길 기대한다. 밈 생태적 사유 스토아철학 티모시 모튼 행복 관련글 [마을에서 철학하기] ④ 평범하게 안 평범한 평범함 [마을에서 철학하기] ③ 생태적 사유에 갈기갈기 조각난 마음
[동양철학 조각모음] ⑲ 탈성장의 상상력을 가로막는 것들 이유진2026년 3월 3일조회 912 한국은 후발 자본주의 국가임이 분명하지만, 현재 가장 철저히 자본주의화된 나라로 꼽히기도 한다. 이러한 현재 한국의 자본주의는 장기 지속된 한국 유교 문화를 성립 조건으로 하고 있기도 하다. 탈성장을 상상하고 논의해야만 할 현 시점에, 한국의 자본주의를 성찰하기 위해, 그것을 그것의 성립 조건 가운데 하나인 한국 유교 문화와 연관시켜 살펴본다. 본말 생활보장체제 시무 탈동조화 효
아틀라스와 노동의 자율성 김현우2026년 2월 26일조회 1.3K 기술이 백퍼센트를 결정하는 미래는 없고, 알파고 이후에도 바둑은 계속된다. ‘전부 아니면 전무’ 방식의 접근이 아니라면 노동에도 다른 여러 미래가 열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로봇과 AI 도입 이전에, 자본주의가 강제하는 임금 노동과 생산관계에서 우리가 어느 정도 자율성을 갖느냐에 달려 있다. 기술 노동 몸 아틀라스 자율성
[슬기로픈 깜빵생활] ⑤ 엄마의 편지 마이티2026년 2월 26일조회 1.1K 지금도 간직하고 있는 편지 한통. 빛바랜 편지봉투에, 받는 사람은 이렇게 적혀있다. 〈경기도 군포시 군포우체국 사서함 20호 김미화 5022번〉 구치소 안에서 받아든 엄마의 편지는, 삼십 년이 다 되어 가는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 온전한 상태로 내게 쥐어져 있다. 구치소 딸 손편지 엄마 평범 관련글 [슬기로픈 깜빵생활] ④ 생태적 윷놀이 [슬기로픈 깜빵생활] ③ 동아줄에 굴비처럼 [슬기로픈 깜빵생활] ② 삼존불과 부부마사지
거인의 어깨 위에 선 성공 – 나의 부는 나만의 것이 아니다 유정길2026년 2월 26일조회 813 개인의 성공은 사회·자연·역사의 토대 위에 이루어진 것이므로, 순전히 내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이다. '난소 복권'처럼 타고난 환경과 운의 역할을 인정할 때, 낙오자를 향한 경멸 대신 공감이 생긴다. 따라서 성공한 세대는 부를 자녀에게만 물려주는 대신, 세금·기부·지식 공유 등으로 사회에 환원해 끊어진 기회의 사다리를 다시 놓아야 한다. 기후행동 상속 성공 세대간공정 행운 관련글 자신에 이르러 세계까지, 구원의 통합 서사 – 《케이팝 데몬헌터스》에 관해 서로 연결된 우리, 자연은 편 가르지 않는다
천천히 질문하며 성숙하는 지역 공동체 이현주2026년 2월 26일조회 672 때론 성공을 향해 무작정 달리기보다는 천천히, 느리게 돌아보며 지나친 것은 없는지, 내가 중요한 만큼 남들도 필요하다고 여기고 있는지 둘러봐야 한다. 그제야 비로소 내 안에 담을 내용과 투박하더라도 특별한 이야기가 고이게 된다. 때론 답답하더라도 그 과정을 무던히 견뎌내야만 익어가는 과실을 탐스럽게 마주할 수 있다. 공동체 과정 기다림 생태민주주의 질문
[나의 농생태학 실험기] ③ 다마금(多摩錦)을 위한 변론 쪼2026년 2월 18일조회 884 다마금이라는 토종벼가 있습니다. 다마금에 관한 연원을 살피고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토종벼 농사는 어떻게 짓는지 살펴봅니다. 경제 농사 쌀 종자 토종 관련글 [나의 농생태학 실험기] ① 쌀의 미식학 [나의 농생태학 실험기] ② 토종의 살림살이
[진솔한 몸] ⑦ 그를 만나는 방법 솔빈2026년 2월 18일조회 1.2K 언니의 병은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가고, 의료의 냉정함과 가족으로서의 무력함을 겪으며 나는 삶이 붕괴되는 시간을 통과한다. 상실의 고통 속에서, 언니는 더 이상 한 사람이 아니라 사라지지 않고 세계 곳곳에 스며든 생명 그 자체로 내게 감각된다. 아니 오히려 살아 있는 모든 것이, 언니의 일부가 아닐까. 감각 몸 상실 슬픔 죽음 관련글 [진솔한 몸] ④ 울컥하는 감정처럼 [진솔한 몸] ⑤ 행복을 알던 사람 [진솔한 몸] ⑥ 이름 너머
[마을에서 철학하기] ④ 평범하게 안 평범한 평범함 김진희2026년 2월 18일조회 1.0K 진짜 삶의 고수는 생각보다 평범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할수록 평범하고도 안 평범하다. 의욕을 가지고 세상을 바꾸려고 하는 사람은 오히려 하수가 아닐까. 바로 나처럼. 비인간존재 생태적 사유 생태철학 초객체 티모시 모튼 관련글 [마을에서 철학하기] ① 티머시 모튼의 『생태적 삶』을 읽고 [마을에서 철학하기] ② 길 없는 숲에 조약돌 놓기 [마을에서 철학하기] ③ 생태적 사유에 갈기갈기 조각난 마음
[초록산책] ⑰ 봄이 오기 전에 강세기2026년 2월 11일조회 1.1K 다른 달과 달리 왜 2월은 삼일이나 짧을까요? 2월을 지나 기다리던 봄이 오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나무의 본래 모습을 보기 가장 좋은 시간입니다. 시간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아직 춥지만 함께 나가보실까요? 2월 겨울눈 나무 생태 수피 관련글 [초록산책] ⑭ 내일은 언제 오나 [초록산책] ⑮ 겨울이 오고 있다 [초록산책] ⑯ 새해 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