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서 철학하기] ⑧ 사랑이 쉽나? 김진희2026년 4월 18일조회 1.0K 티머시 모튼의 ‘생태적 사유’와 다윈의 ‘불신의 유예’를 지나 당대의 상식 너머를 신뢰하는 힘을 들여다 본다. 다윈 생태적 사유 생태철학 티머시 모튼 흐름 관련글 [마을에서 철학하기] ⑦ 먼 미래에서 만나자. 기다리고 있을게. [마을에서 철학하기] ⑥ 한 겹 한 겹 다른 슬픔의 결 [마을에서 철학하기] ⑤ 밈으로 진화하기
[초록산책] ⑲ 꽃은 왜 아름다운가 강세기2026년 4월 11일조회 1.5K 거무튀튀하고 딱딱한 나뭇가지에서 찬란하고 부드러운 꽃이 피어나는 것을 보면 참 신비롭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신비로운 꽃들의 아름다움에 경탄하며 봄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어린 친구가 묻습니다. “꽃은 왜 아름다워요?” 관점 꽃 사랑 아름다움 왜 관련글 [초록산책] ⑯ 새해 결심 [초록산책] ⑰ 봄이 오기 전에 [초록산책] ⑱ 3월의 계획
[나의 농생태학 실험기] ⑤ 농생태학이란 무엇일까요? 쪼2026년 4월 11일조회 914 생태학의 어원을 실마리 삼아 농생태학이 무엇인지, 어떤 것에 관심을 기울이는지 살펴봅니다. 경제학 농생태학 살림살이 자연 자연농 관련글 [나의 농생태학 실험기] ② 토종의 살림살이 [나의 농생태학 실험기] ③ 다마금(多摩錦)을 위한 변론 [나의 농생태학 실험기] ④ 농생태학과 만나다
[완주의 선물] ② 다시 봄 장지후2026년 4월 3일조회 1.7K 떠난 사람에 대한 그리움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것은 경천의 산줄기처럼 깊고 오래 남는다. 그러나 그 그리움을 품은 채 살아가는 방식은 선택할 수 있다. 흙을 만지고, 계절을 기다리고, 다시 싹이 올라오는 시간을 지켜보는 일. 그것은 슬픔을 부정하는 일이 아니라, 슬픔을 삶 속으로 받아들이는 방식이다. 나는 그것을 ‘애도’라고 부른다. 봄 삶 슬픔 애도 죽음 관련글 [완주의 선물] ① 고향의 시간을 지키는 일
[진솔한 몸] ⑧ 조금 이른 가을 솔빈2026년 4월 3일조회 1.5K 고통스러워하는 언니의 시간이 그만 멈추길 기도한 적도 있다. 그러나 한 고비 한 고비를 넘겨 회복되어 가는 그의 몸을 보면서, 나는 기도를 멈췄다. 그의 인생에 조금 이르지만, 가을이 왔을 뿐이지 않는가. 가을 고통 수술 재활 회복 관련글 [진솔한 몸] ⑤ 행복을 알던 사람 [진솔한 몸] ⑥ 이름 너머 [진솔한 몸] ⑦ 그를 만나는 방법
[마을에서 철학하기] ⑦ 먼 미래에서 만나자. 기다리고 있을게. 김진희2026년 4월 3일조회 980 셸리의 시적 표현과 모튼의 생태적 사유를 따라가며 미래의 그림자를 만난 순간의 기록이다. 피아노 선율이 하이데거의 사방(Gevierte)과 어우러지고 지혜를 사랑하는 거인들의 어깨 위에서 나에게 드리워진 그림자를 응시하며 사물과 세계에 다정하게 조현(attunment)하는 법을 배운다. 사물 생태적 사유 생태철학 티모시 모튼 하이데거 관련글 [마을에서 철학하기] ④ 평범하게 안 평범한 평범함 [마을에서 철학하기] ⑤ 밈으로 진화하기 [마을에서 철학하기] ⑥ 한 겹 한 겹 다른 슬픔의 결
다시 자본론을 읽는다 이영준2026년 4월 3일조회 982 당시 어린 나로서는 이 책의 문장들이 무슨 뜻인지조차 잘 알지 못했다. 하나, 고등학교를 졸업하며 내가 막연히 생각했던 다짐은, 모두가 돈과 성장만을 이야기했던 그 호황의 90년대를 바라보며 “적어도 나는 자본의 노예처럼 살지는 말아야겠다”는 것이었다. 마르크스 물신숭배 성장주의 이데올로기 자본론
[실수 허용 구역] ① 세잎클로버 수집 가람2026년 3월 26일조회 1.4K 누구 하나 뒤처지는 사람이 없는 곳. 나와 너, 그리고 우리가 같은 높이에서 서로를 마주하는 곳. 선생님과 학생의 경계도 흐려지는, 공동체 정신이 살아 있는 공간이다. 교육 대안학교 덴마크 북유럽 홈스쿨러
[소울컴퍼니] ⑱ 그럼에도 느긋하게 꾸준히! 김준영2026년 3월 26일조회 1.1K 계절마저도 ‘헤아리기 어려운 시대’를 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상의 명랑함을 온전히 누리기 어렵게 하는 시대이지만, 거창한 대안보다는 타자와 느긋하게 얽히고 서로를 보듬는 용기가, 현실이 모순적일지라도 희망을 품고 꿈꾸기를 포기하지 않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머뭇거리는 것 같아도 작은 씨앗 같은 공동체의 움직임은 결국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새로운 주체성을 생산하는 획기적인 시작(분자혁명)이 될 것입니다. 공동체 관계 느림 소울컴퍼니 욕망 관련글 [소울컴퍼니] ⑮ 서로의 수다 [소울컴퍼니] ⑯ 작은 다름, 깊은 공명 [소울컴퍼니] ⑰ 더 인간적인 얼굴
[슬기로픈 깜빵생활] ⑥ 홍시 맛이 나서 마이티2026년 3월 26일조회 1.2K “왜 그랬냐”고 묻는 데 대하여, “그냥 그렇게 느껴서”라고 답하면 문제가 된다. 국가보안법 제7조 찬양・고무죄의 ‘표현의 자유’는 계속 쟁점이다. 그 질문을 두고 판사 앞에 섰을 때를 기억한다. 이제껏 한편 부끄럽기도 했고 외면하고 싶기도 한 장면으로서. 다만, 아직도 “홍시 맛이 나서 홍시 맛이 난다”고 말하고 싶다. 사법판결 사상 태백산맥 표현의자유 학생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