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덩야일지] ⑬ 옷을 입지 않는 것은 너무 창피하다. 김이중2024년 9월 3일조회 536 쿵덩야라는 이름의 보도블록을 매일 만나서 닦고 있습니다. 그 과정을 일지로 기록합니다. 공공성 관계 묘행 사물 유한성 관련글 [쿵덩야 일지] ⑩ 플로랄폼이 되는 꿈 [쿵덩야일지] ⑪ 미술 전시는 석고보드 한 장보다 좋은가 [쿵덩야일지] ⑫ 화강암 같은 내 얼굴
[스피노자의 사랑] ⑩ 쿨한 관계에서 사랑은 촌스러운 것인가? 故신승철2024년 8월 18일조회 852 현대 사회는 위생적이고 쿨한 만남이 보편화되었다. 처음 서울에 올라와서 고향 어머니의 정동노동이 촌스럽다 생각하기도 했던 필자는, 결혼 후 아내의 돌봄, 정동노동의 실천을 통해 정동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다. 이는 스피노자가 도시 대신 소박한 시골 공동체를 선택했고 단순한 삶을 살며 깊이 있는 관계와 자기 성찰을 강조하는 철학을 떠올리게 한다. 스피노자는 삶의 본질을 직업이나 역할이 아니라 정동으로 보며, 이는 삶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라고 주장했다. 삶을 뻔하고 정동을 촌스럽게 보는 시대를 넘어 상냥함, 부드러움, 감쌈을 삶을 한복판에 놓아 보면 어떨까? 관계 돌봄 만남 스피노자 정동 관련글 [스피노자의 사랑] ⑦ 사랑이 시작됐다, 새로운 세계가 열렸다 [스피노자의 사랑] ⑧ 사랑으로 하나되는 대화 [스피노자의 사랑] ⑨ 사랑이 흘러흘러 가닿는 곳
[쿵덩야일지] ⑫ 화강암 같은 내 얼굴 김이중2024년 7월 26일조회 667 쿵덩야라는 이름의 보도블록을 매일 만나서 닦고 있습니다. 그 과정을 일지로 기록합니다. 공공성 관계 묘행 사물 활력 관련글 [쿵덩야 일지] ⑨ 살과 피가 흐르는 보도블록 [쿵덩야 일지] ⑩ 플로랄폼이 되는 꿈 [쿵덩야일지] ⑪ 미술 전시는 석고보드 한 장보다 좋은가
[쿵덩야일지] ⑪ 미술 전시는 석고보드 한 장보다 좋은가 김이중2024년 6월 26일조회 521 쿵덩야라는 이름의 보도블록을 매일 만나서 닦고 있습니다. 그 과정을 일지로 기록합니다. 공공성 관계 묘행 사물 전시 관련글 [쿵덩야 일지] ⑧ 빠름을 가장 느린 방식으로 향유하기 [쿵덩야 일지] ⑨ 살과 피가 흐르는 보도블록 [쿵덩야 일지] ⑩ 플로랄폼이 되는 꿈
[쿵덩야 일지] ⑩ 플로랄폼이 되는 꿈 김이중2024년 6월 18일조회 492 쿵덩야라는 이름의 보도블록을 매일 만나서 닦고 있습니다. 그 과정을 일지로 기록합니다. 공공성 관계 묘행 사물 실존 관련글 [쿵덩야 일지] ⑦ 나의 장난꾸러기 신 [쿵덩야 일지] ⑧ 빠름을 가장 느린 방식으로 향유하기 [쿵덩야 일지] ⑨ 살과 피가 흐르는 보도블록
[스피노자의 사랑] ⑤ 사랑이 만들어내는 놀라운 그림 故신승철2024년 5월 18일조회 858 낯선 사건과 이질적 타자와의 만남 속에서 우발성을 기쁨으로 만들려면 우리에겐 사랑과 변용이라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타자가 내 안에 들어와 춤추고 말할 수 있게 하는 작은 여백들이 삶의 내재성을 풍부하게 해줍니다. 그 과정에서 사랑은 ‘또 하나의 나’들을 만들어내는 놀라운 순간을 선물할 것입니다. 관계 내재성 스피노자 신체변용 자기원인 관련글 [스피노자의 사랑] ② 작은 사랑이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일으킨다 [스피노자의 사랑] ③ 경우의 수에 따르는 사랑의 수학 [스피노자의 사랑] ④ 우리 안에 내재한 놀라운 능력
[쿵덩야 일지] ⑨ 살과 피가 흐르는 보도블록 김이중2024년 5월 11일조회 808 쿵덩야라는 이름의 보도블록을 매일 만나서 닦고 있습니다. 그 과정을 일지로 기록합니다. 공공성 관계 묘행 사물 습관 관련글 [쿵덩야 일지] ⑥ 관계의 예술 [쿵덩야 일지] ⑦ 나의 장난꾸러기 신 [쿵덩야 일지] ⑧ 빠름을 가장 느린 방식으로 향유하기
예술력 없는 지역활성화는 앙금 없는 찐빵 – 지역, 답답하면 예술가를 초대하고 환대하자! 이무열2024년 4월 18일조회 1.3K 예술가들은 지역과 교합하며 창조자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예술가들은 인구가 줄고, 고령화되고, 쇠락에 익숙한 지역을 매력적인 지역으로 순식간에 재배치한다. 이래야 된다는 것에 매이지 않고 모든 게 동등하고 무차별적으로 경계를 허무는 초맥락적 능력을 가졌지만, 향토적인 맥락만은 감각적으로 끌어온다. 게다가 한 번으로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다른 아이디어로 매력적인 지역을 창조해낸다. 보이지 않는 문화를 재발명하는 예술가를 지역으로 초대하고 환대해야 하는 데는 분명 이유가 있다. 관계 예술 장소 지역 환대
[쿵덩야 일지] ⑧ 빠름을 가장 느린 방식으로 향유하기 김이중2024년 3월 26일조회 644 서울혁신파크에 있는 보도블록 하나에 쿵덩야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매일 만나서 닦고 있습니다. 그 과정을 일지로 기록합니다. 공공성 관계 느림 묘행 사물 관련글 [쿵덩야 일지] ⑤ 모두가 밟고 지나는 존재에게 입 맞추기 [쿵덩야 일지] ⑥ 관계의 예술 [쿵덩야 일지] ⑦ 나의 장난꾸러기 신
[쿵덩야 일지] ⑦ 나의 장난꾸러기 신 김이중2024년 3월 3일조회 547 서울혁신파크에 있는 보도블록 하나에 쿵덩야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매일 만나서 닦고 있습니다. 그 과정을 일지로 기록합니다. 공공성 관계 사물 예술 이별 관련글 [쿵덩야 일지] ④ 최초의 돌봄 [쿵덩야 일지] ⑤ 모두가 밟고 지나는 존재에게 입 맞추기 [쿵덩야 일지] ⑥ 관계의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