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토르넬로 시리즈] ⑧ 근대음악의 재료, 힘 그리고 단순함에 대하여new

근대의 시간을 들뢰즈와 가타리는 코스모스적인 것의 시대라고 명명합니다. 리토르넬로의 내부배치물은 더 이상 카오스에 맞서지도, 대지와 민중의 힘들 속으로 들어가지도 않고, 코스모스의 힘들을 향해 열립니다. 근대의 시대는 재료–힘들의 직접적 관계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코스모스의 힘들을 붙잡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리토르넬로 시리즈] ⑦ 고전주의, 낭만주의

고전주의란 형상-질료 또는 형식-실체의 관계이며, 낭만주의는 대지-영토와의 관계이다. 낭만주의에 가장 결여된 것은 민중으로 개체화된 민중을 찾기 위하여 바그너와 베르디의 오페라를 비교하여 보다 민중에 호소하는 예를 알아보는 한편, 당시 군중 집단의 가분성을 통한 민중의 개체화를 위한 변형태로서의 악기 편성을 베를리오즈 음악을 통하여 알아본다.

[리토르넬로 시리즈] ⑥ 고르고 다진다는 것은 무언가를 기다린다는 것

고름이란 영역 안에서의 배치를 동시에 성립시키는 방식이며, 각기 다른 배치물이 이행과 중계 성분에 따라 성립하는 방식과도 관련된 것이라 합니다. 즉, 고름은 질적으로 다른 배치물들이 어떻게 함께 성립할 수 있느냐의 문제이고 리토르넬로의 탈영역화의 성분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리토르넬로 시리즈] ⑤자기 집에서 떠남을 준비함

내부배치물은 하나의 노래를 영역화함과 동시에 누구에게는 힐링음악으로, 누구에게는 자장가로, 누구에게는 종교 등으로의 기능을 갖게 된다. 이것은 굴뚝새의 예에서와 같이 자기영역화 (영토적 리토르넬로)와 동시에 구애의 기능 (기능적 리토르넬로)을 갖는 탈영역화의 기능과 요인으로 작용한다.

[리토르넬로 시리즈] ④ 영토화와 엇갈림의 시작

“영토화의 지표들이 모티프와 대위법으로 발전해가는 것과 기능들을 재조직하고 힘들을 결집하는 것은 동시에 일어나는 것이다” 영역, 즉 영토는 이미 그 영역 자체를 초월하는 무엇인가는 풀어놓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끊임없이 이 ‘순간’으로 되돌아온다.

[리토르넬로 시리즈] ③ 모티프와 대위법의 영토화

리듬이나 선율의 고유한 질이 나타나며 표현-되기가 이루어지고 그 리듬과 선율이 자신의 영토를 확보한다. 그리고 이 리듬과 선율이 표현되기 시작하는 영토화과정에서 영토적 모티브와 대위법 개념으로 발전해 나갈 때 우리는 이것을 리토르넬로라 일컫는다.

[리토르넬로 시리즈] ② 환경과 리듬

이번 글에서는 『천개의 고원』 리토르넬로편에 나오는 리토르넬로라는 개념을 전반적으로 이해함에 있어 구체적인 음악 안에서 어떻게 이해될 수 있는지 예를 통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자가격리 체험기] 여기는 한국, 그리웠던 가족과 같은 와이파이 아래

필자는 미국 보스턴에서 유학생활을 하면서 지난 3월 '[미주통신] 지금 여긴, 거기보다 조금 위험해 보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을 생생한 체험기 형식에 담아 전달한 바 있다. 그 연장선에서, 이번에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겪은 입국자 방역의 이모저모와, 집에서 가족들과 공간을 따로 사용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자가격리 체험기를 발랄하게 정리했다.

[미주통신] 지금 여긴, 거기보다 조금 위험해 보입니다

현재 미국 보스턴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필자는, 최근에 겪은 미국 현지 상황을 개인 체험기 형식으로 정리했다. 그동안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상황을 그저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던 미국인들이 최근 달라졌다. 뉴욕의 확진자가 폭증하고 모든 주에 COVID-19가 확산되면서, 거리에서 사람들이 사라지고 마트의 생필품 코너가 텅 비었다. 미국에서의 생활에 점점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최근 한국에 귀국한 유학생 감염자들 문제가 떠오르면서 혹여 귀국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이 벌어지는 건 아닌지 걱정스러운 나날이다.

[리토르넬로 시리즈] ①탈주선을 찾아서

우리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치고 소비되어 버리는 실제 음악 속 리토르넬로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일상을 닮은 리토르넬로일 수도 있고, 어디론가 달려가고 있는 리토르넬로일 수도 있다. 음악에서 실제 일어나는 리토르넬로는 어떤 모습일지 다함께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