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발명] ⑬ 칭찬이 발명을 깨운다 이무열2021년 7월 11일조회 1.3K 지역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찾는 과정에서 ‘그런데’, ‘하지만’이라는 부정적인 접속어는 오히려 구성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킨다. 이에 반해 ‘그리고’라는 접속어는 긍정과 칭찬을 가져올 수 있는 말이다. 마치 브레인 스토밍을 하듯, ‘그리고’라는 말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각양각색의 생각들이 이어지고, 무수히 많은 오답들을 허용하다 보면 오히려 더 풍부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명될 수 있다. 이처럼 긍정과 칭찬은 지역 공동체 내 구성원들을 더욱 적극적이게 만들고, 생산적이고 창의적일 수 있게 도와준다. 공동체 관계 민주주의 소통 지역 관련글 [지역의 발명] ⑫마을에서 에너지전환을 디자인하는 ‘미호동넷제로공판장’ 인터뷰 [지역의 발명] ⑪극적인 발명 [지역의 발명] ⑩ 지역과 행복
인간을 불구로 만든 전문가의 시대 -『누가 나를 쓸모없게 만드는가』를 읽고 이환성2021년 7월 11일조회 2.1K 현대 사회는 전문가의 시대라고까지 말한다. 그렇다면 전문가의 역할은 무엇일까? 전문가가 사회에 필요한 것은 다름 아니라, 바로 많은 지식을 소유하는 권위에 있다. 저자는 전문가의 권위가 권위주의로 흐르지 않고 권위가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이유를 명확히 밝히고 있다. 권위가 권위주의로 흐를 때 사회의 민주주의는 위축되고 말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현재의 우리 사회에서도 자주 목격할 수 있는 현상이다. 노동 민주주의 전문가 패러다임의 전환
네그리세미나_『야만적 별종』(on+off) 연구공간L2021년 6월 10일조회 717 네그리 『야만적 별종』에 관한 세미나가 2021년 5월 25일 (화요일) 오후1시 연구공간L 주최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되었다. 앞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야만적 별종』를 이어서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 문의: 010.2716.0746 네그리 다중 민주주의 스피노자 에티카
[글이 그린 그림] 빼앗긴 봄에도 봄은 오는가? 시밥2021년 3월 25일조회 1.2K 2021년 3월 3일 미얀마 반쿠데타 시위에 참여했던 19세 여성 치알 신(Kyal Sin)이 머리에 총탄을 맞고 사망했다. 그녀의 피 묻은 셔츠에 적혀있던 'Everything Will be OK!'는 이제 미얀마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상징하는 문구가 되었다. Everything Will be OK 미얀마 민주주의 연대 평화
커먼즈가 성공하려면 이나미2021년 1월 10일조회 4.3K 몇 년 전부터 한국사회에 커먼즈(commons) 개념이 회자되면서 곳곳에서 공유운동과 관련한 다양한 실험과 실천들이 벌어지고 있다. 서울 지역의 커먼즈 사례들을 살펴보고, 커먼즈가 성공하려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점검해본다. 공동체 공유 마을운동 민주주의 커먼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