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컴퍼니] ⑮ 서로의 수다new 김준영2025년 10월 26일조회 421 서로의 말을 들을 준비가 되지 않은 관계가 있다. 말을 듣고 싶지 않으니 무관심이 더 익숙하다. 심지어 가족 간에서도 이 무관심과 경청의 부재는 존재할 수 있다. 그렇다고 너무 진지하고 먼 이야기로 이 문제를 풀어나갈 마음은 없다. 서로의 귀를 빌려줄 용기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사회에서 우리가 마련할 자리는 어디일까. 살아 있는 이들과 함께 말할 수 있는 대화의 계기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정말 대수롭지 않은 이야기, 큰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서로를 이해해하기에 앞서 수다를 한번 떨어보자. 경청 공동체 미시정치 소울컴퍼니 수다 관련글 [소울컴퍼니] ⑫ 삶의 한가운데, 다시 말 걸기 [소울컴퍼니] ⑬ 긴 호흡으로 쓰기 [소울컴퍼니] ⑭ 간단하게 볼 일이 아니다
[토종씨농사] ① 벼에는 꽃이 있을까요? 없을까요?new 구우2025년 10월 26일조회 436 논이 아니어도 벼농사가 가능해요. 밭벼는 말 그대로 밭에서 자라는데요. 물론 조금 습한 땅을 더 좋아하지만, 웬만큼 물이 없어도 견디는 토종밭벼가 있어요. 이제 저의 자랑 밭벼를 소개할게요. 농사 밭벼 벼꽃 초보농부 토종벼
[기후협치 Q&A] ② 아래로부터의 구성적 협치new 이승준2025년 10월 26일조회 415 생태적지혜연구소가 기획한 책 『기후 협치 – 지구 거주자들의 공생과 연대』(알렙, 2025)의 내용을 바탕으로, 저자인 이승준이 독자들과 소통한 내용을 Q&A형식으로 총5회에 걸쳐 연재한다. 기후협치 민주주의 전환 커먼즈 탈성장 관련글 [기후협치 Q&A] ① 지금 우리에겐 기후협치가 필요합니다 공동저작 『기후 협치 – 지구 거주자들의 공생과 연대』 출간
[생태wiki번역] ⑰ 평화를 향해 걸어간 사람 -사티쉬 쿠마르new 밍쥐2025년 10월 26일조회 422 인도계 영국인 활동가이자 연설가 사티쉬 쿠마르는 2년 반에 걸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핵무장된 나라들의 수도에서 핵무장 감축을 외치며 평화 행진을 진행했다. 비폭력 탈핵 평화 행동 행진 관련글 [생태wiki번역] ⑯ 폐허에서 자라나는 인류학적 상상력 -애나 칭 [생태wiki번역] ⑮ 경제적 지구화에 반대한다 –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생태wiki번역] ⑭ 신성한 땅을 존중하라 – 비비엔 엘란타
[생활詩]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하며new 김현미2025년 10월 26일조회 464 같은 국민학교를 다녔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성취를 바라보며, 나과 다른 삶의 궤적을 성찰한다. 꿈 돌봄노동자 동급생 작가 한강
차별은 당연하지 않다,『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를 읽고new 이환성2025년 10월 26일조회 399 임상 의사인 저자는 차별과 고용불안 등 사회적 요인이 장애인, 성소수자, 비정규직 노동자와 같은 사회적 약자의 건강을 어떻게 해치는가에 대한 연구를 통해 그 해답을 제시한다. 이 책은 차별과 편견에 대한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이기도 하며, 차별이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것이기도 하며, 왜 우리가 차별과 편견과 싸워야만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건강 사회 차별 편견 혐오
[기후협치 Q&A] ① 지금 우리에겐 기후협치가 필요합니다 이승준2025년 10월 18일조회 886 생태적지혜연구소가 기획한 책 『기후 협치 – 지구 거주자들의 공생과 연대』(알렙, 2025)의 내용을 바탕으로, 대표저자가 독자들과 소통한 내용을 Q&A형식으로 총5회에 걸쳐 연재한다. 공생 기후위기 민주주의 민회 비인간존재 관련글 공동저작 『기후 협치 – 지구 거주자들의 공생과 연대』 출간
[생태wiki번역] ⑯ 폐허에서 자라나는 인류학적 상상력 -애나 칭 책 먹는 오리2025년 10월 18일조회 819 애나 칭은 자본주의와 식민주의의 폐허 속에서도 인간과 비인간의 공생, 다종적 생명력, 그리고 새로운 관계적 세계를 탐구해 온 인류학자이다. 그는 『마찰』과 『세계 끝의 버섯』 등을 통해 지구화의 불평등한 연결과 생태적 파괴를 비판하면서도, 그 폐허 위에서 다시 자라나는 생명과 협력의 가능성을 인류학적 상상력으로 제시한다. 공생 불확정성 비인간존재 인류학 자본주의 관련글 [생태wiki번역] ⑬ 사이보그와 반려종을 선언하다 – 도나 해러웨이 [생태wiki번역] ⑭ 신성한 땅을 존중하라 – 비비엔 엘란타 [생태wiki번역] ⑮ 경제적 지구화에 반대한다 –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동물보호법과 시민의식] ③ 동물보호법에 대한 ‘앎’, 법에 대한 태도를 바꿀까? 박정은2025년 10월 18일조회 801 이번 회에서는 동물보호법에 대한 인지 정도와 법에 대한 태도 간의 인과적 관계를 탐색하고자 한다. 즉, 법을 잘 알고 있을수록 지지나 개정 요구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법에 대한 ‘앎’이, 개인의 가치판단과 법적 태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동물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동물보호법이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는지도 살펴볼 수 있었다. 동물권 동물보호법 동물보호의식 동물복지 사회적 요구 관련글 [동물보호법과 시민의식] ① 인간중심사회에서 동물과 “함께” 살기란? [동물보호법과 시민의식] ② 우리는 동물복지법을 얼마나 깊이 들여다보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