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의 재구성 -『쌀 재난 국가』를 읽고 이환성2025년 2월 26일조회 911 『쌀 재난 국가』의 저자는 우리 사회가 불평등을 어떻게 인식하게 되었으며 실제로 불평등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다루면서, 문화적 차원에서 불평등이 구조화되는 과정을 ‘먹거리’에 근거하여 검토하였다. 즉 우리의 먹거리 주식인 ‘쌀’ 생산을 위해서는 반복되는 ‘재난’을 개개인이 아니라 ‘국가’ 주도로 극복해야만 하는 과정에 불평등 구조가 내재했었다고 보았다. 국가 먹거리 불평등 식량 재난
[콜로키움 특집] ② 논평- 기후리바이어던이 묻고 그린리바이어던이 답하다 김영준2025년 1월 26일조회 519 12.3 계엄사태를 통해 잘못된 정치의 위험성을 관찰할 수 있듯이,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은 새로운 정치적 위험과 소수자에 대한 핍박을 불러 올 수 도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자본주의의 위기 속에서 탈성장의 새로운 담론을 만들어나가야 한다. 기후위기 리바이어던 민주주의 재난 적응 관련글 [콜로키움 특집] ① 위기의 시대, 새로운 정치적 상상력 – 『기후 리바이어던』과 기후정치 [콜로키움 특집] ③ 자유와 규제가 균형을 이루는 제3의 길을 모색하기- 『그린 리바이어던』 과 AI [콜로키움 특집] ④ 논평 : 세계 질서가 확립되면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 『그린 리바이어던』 에 묻는다
기후위기 상황에서 돌봄모듈의 사회적 행동지침 –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대한 단상 리노2021년 12월 17일조회 1.3K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탈성장과 순환경제 등 거대 담론에 묻힌 기후위기에서 공동체와 개인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무엇을 해야 할까? 시카고 폭염의 사례와 드라마 《나의 아저씨》 속 상호의존적 돌봄관계를 통해 일상적 재난 사회에서의 행동지침을 되짚어 본다. 기후위기 나의 아저씨 돌봄 재난 폭염 사회
멈출 수 없는 탈핵 운동 -『체르노빌의 목소리』를 읽고 최정훈2021년 10월 2일조회 1.4K 체르노빌도, 후쿠시마도, 핵 발전소 사고는 아직 진행 중이다. 사고로 누출된 방사성 물질들은 지구 생태계에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더 많은 방사성 물질들이 누출될지 모르는 위험 속에서 살고 있다. 우리는 재난과 재앙을 피할 수 있는 길을 선택할 수 있고, 그 선택을 주저해서는 안 된다. 재난 체르노빌 체르노빌의 목소리 탈핵 탈핵운동
기후변화로부터 벗어나는 길, 어디로 갈 것인가? : 논픽션 문학 『나이트』 두더지2019년 4월 25일조회 2.3K 논픽션 문학 『나이트』에 등장하는 모이셰는 남들보다 먼저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인지한다. 하지만 그 누구도 모이셰의 목소리에 귀기울이지 않는다. 이 모습은, 기후변화가 한걸음 한걸음 파괴적인 모습으로 우리들에게 다가오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행동 실천을 시작하지 않는 오늘날 평균인들의 모습과 같지 않은가? 공동체 기후변화 문명의 전환 재난 지구온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