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마이클 하트 「정동되는 힘」①

로렌 벌랜트와 바뤼흐 스피노자는 둘 다 우리의 도덕적‧정치적 기획이 반드시 정동의 지형 안에서 형성되고, 수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두 사람의 기획의 열쇠는 우리의 정동되는 힘을 약함이 아니라 강함으로 인식하는 데 있으며, 우리가 비주권적 주체임을 후회하지 않으면서 깨닫는 데 있다. 우리는 정동을 경유할 때에만 해방과 기쁨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 이 글은 마이클 하트 「정동되는 힘」 번역본 중 첫 번째 글이다.

들뢰즈의 욕망을 통한 탈주

사회는 욕망을 좌절시키라고 명령한다. 개인의 욕망보다 사회의 흐름에 맞추는 것이 순리라고 가르킨다. 정말 그럴까? 욕망은 단순 좌절의 대상일까. 들뢰즈는 순리를 부정하고 욕망을 긍정한다. 들뢰즈의 욕망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생산하고 새로운 현실로 인도한다. 욕망을 통한 자본주의에서의 탈주와 연대의 가능성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라이프니츠의 『변신론』에 등장하는 가능세계의 피라미드 주변에서

이 글은 라이프니츠의 『변신론』에서 묘사되는 가능세계가 끝없이 펼쳐지는 가상의 공간 주변에서, 현실성과 잠재성, 필연성과 가능성, 자유의지와 결정론, 운명과 구원의 문제를 나름의 설정 속에서 재구성하여 새로운 의미를 발견해보려 했던 독창적인 사유의 궤적을 되짚어보고자 한다.

정동이론(affect theory)의 신경과학적 접근의 초고 -‘affect/affection’과 ‘affect/emotion’의 구도에 대하여

브라이언 마수미에 정동이론에 대한 진태원과 최원의 비판을 신경과학적 이론을 도입하여 반박하는 글이다. 스피노자의 ‘affect/affection’이라는 개념적 구도가 신경과학 이론을 경유하여 ‘affect/emotion’의 개념적 구도로 넘어가는 과정을 해명하고자 했다.

[리토르넬로 시리즈] ④ 영토화와 엇갈림의 시작

“영토화의 지표들이 모티프와 대위법으로 발전해가는 것과 기능들을 재조직하고 힘들을 결집하는 것은 동시에 일어나는 것이다” 영역, 즉 영토는 이미 그 영역 자체를 초월하는 무엇인가는 풀어놓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끊임없이 이 ‘순간’으로 되돌아온다.

칸트의 비판철학

들뢰즈가타리 공부모임- 질 들뢰즈의 『칸트의 비판철학』

질 들뢰즈의 『칸트의 비판철학』에 관한 들뢰즈가타리 공부모임이 2019년 11월 11일(월) 오전 10시 문래동 ‘철학공방 별난’에서 지난달에 이어서 두번째로 진행되었다. 다음 모임인 12월 23일(월)에는 들뢰즈.가타리 공저의 『철학이란 무엇인가』를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 문의: 010.9칠44.칠칠56

칸트의 비판철학

들뢰즈가타리공부모임- 질 들뢰즈의 『칸트의 비판철학』

질 들뢰즈의 『칸트의 비판철학』에 관한 들뢰즈가타리공부모임이 2019년 9월 30일(월) 오전 10시 문래동 ‘철학공방 별난’에서 진행되었다. 다음 모임에서도 같은 책 2장 3장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 문의: 010.9칠44.칠칠56

맨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