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확하고 부정합적인 이야기의 미덕 -〈백조애기와 금상(세화본향당본풀이)〉 독후기 이유진2024년 3월 3일조회 198 세화본향당본풀이는 제주 북동부 해안에 있는 세화 마을 당신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제주의 역사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기도 하고, 사람이란 무엇이며 어떠해야 하는가를 생각해보게 하기도 하지만, 이야기 자체의 속성에 관해서도 근원적으로 생각해 볼 만한 계기가 되어주는 것 같다. 무속 식문화 신화 육식 제주
육식은 메탄을 발생시키고 연민의 대척점에 선다 ; 영화 《카우스피라시》 관람후기 이유진2021년 9월 17일조회 1.1K 공업화에 수반되는 환경오염은 기후 위기의 원인 가운데 하나다. 그에 못지 않게 육식도 기후 위기의 원인 가운데 하나다. 공장형 목장, 방목장, 가사농장이 모두 열대우림을 밀어버리고 그 자리에 재배한 유전자 조작 옥수수나 콩으로 만든 사료, 공유지의 목초지화, 메탄의 발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육식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직간접으로 살생을 피할 수 없다. 공장식 축산 메탄 연민 육식 지속가능성
[제7회 콜로키움 특집] 기후위기・탈탄소 시대의 동물권 -『우리는 동물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를 읽고 두더지2021년 8월 17일조회 1.0K 금본위시대 황금이 했던 역할처럼 탄소량은 그 상품의 근원적 해악의 무게를 객관적으로 말해 줍니다. 소고기 1kg 생산을 위해 배출된 26kg의 탄소무게를 지구생태계는 더 이상 감당하지 못할 것입니다. 육식을 즐길 수 없는 이 객관적 상황에 맞게 우리의 모럴은 재정비 될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기후위기 시대 오히려 동물권이 신장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이 글은 제7회 생태적지혜연구소 콜로키움 《동물과 더불어 삶》에서 도서 『우리는 동물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에 대한 논평으로 발표되었던 글입니다. 기후위기 동물권 육식 탄소배출권 탈성장 관련글 [제7회 콜로키움 특집] 우리는 동물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제7회 콜로키움 특집] 동물-되기의 역사적 고찰과 현대적 모색 -『동물되기』 발제 [제7회 콜로키움 특집] 동물을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 앎에서 함으로- 『동물되기』 논평
사랑과 자비의 데팡스를 향하여 오민우2020년 10월 25일조회 1.3K 과잉에너지는 인구의 성장과 영토의 확장을 가져왔고 인류를 지구라는 섬의 한 부족으로 만들었다. 기후위기에 직면한 인간은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내핍 데팡스 바타이유 육식 탈성장
그럼 어떻게 많이 먹어요? 박종무2019년 5월 25일조회 2.0K 오늘날 우리의 삶은 과도한 육식과 과도한 에너지 소비 등 다양한 과소비로 지탱되고 있다. 이러한 과도한 소비는 지속가능할 수 없으며 기후변화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한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의 소비를 줄여나가야 한다. 과소비 기후변화 육식 탈소비주의 탈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