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발명] 마지막 이야기 – 지금 나에게 지역 말고 다른 탈출구가 있을까?

‘발명’이라는 말을 들으면 과학자나 기술자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 지역은 발명이 아주 심각하게 필요한 문제투성이의 존재다. 더 이상 뭔가를 더하거나 만드는 것으로 어떻게 될 형편이 아니다. 그럼 지역의 ‘발명’은 누가 할 것인가. 과학자인가? 기술자인가? 아니다, 지역 주민 자신이다.

“마을의 활력은 어디로부터 오는가?” – 갈등에 참여하기: ‘그들’을 알고, ‘우리’를 세력화하기

마을의 활력은 서로 다른 차이와 다양성을 드러낼 때 생겨납니다. 흔히 좋은 결과라고 여기는 ‘통합’이 아니라 서로 다른 입장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중점으로 다루어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필요한 조건은 공동체입니다. 조직되지 않은 개별 주민의 의사는 반영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조직화할 수 있는 공동체를 구축하고, 갈등에 참여해야 합니다.

[지역의 발명] ⑨ 비어있는 주민학교

지역활성화는 주민들 스스로가 필요와 욕구를 드러내고 해결 방법을 찾아 무언가를 해야 한다. 배우고 가르치는 과정이 모두 주민 사이에서 일어나는 ‘비어있는 주민학교’를 통해 개인과 마을을 서로 연결시켜 보자.

[지역의 발명] ④ 질문으로 할 수 있는 것들

질문은 지역활동가(사회혁신가)들에게 필요와 문제를 발견할 수 있게 하고 아이디어를 개발할 기회를 준다. 주민들은 질문에 대답하면서 본인들이 지역활동의 주인이라는 것을 경험하고 지원금이나 전문가들이 세워놓은 계획의 수혜자가 아니라 기획자가 되어 지역에서 경험한 자신들의 욕구와 나름대로의 방안을 말하고 표현한다. 지역과 주민이 질문으로 연결되고 주민들의 지역활동 경험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지역의 발명] ② 야마자키 료의 커뮤니티디자인 방법

3세대 커뮤니티 디자인의 특징은 하고싶은 일을 통한 ‘사람과 사람의 연결’이다. 특히 복지와 디자인의 결합을 통해 지역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 커뮤니티 디자이너 야마자키 료에게서 커뮤니티 디자인의 과정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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