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는 ‘취향의 숲’이 필요하다. 이무열2024년 10월 18일조회 1.1K 10월은 축제의 달이라 해도 좋을 듯하다. 지역문화 연구자와 기획자 들은 물론, 변화에 무딘 행정도 지역콘텐츠개발과 생활문화예술 양성을 목적으로 지역축제 지원에 분주하다. 이에 서울문화재단이 지원하는 ‘N개의 서울 _취향의 숲 : 봉천’을 통해 지역축제가 한번쯤 고민해 봐야할 시사점을 발견하고, 이 고민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도시 숲 지역 축제 콘텐츠
[재미없이 일할 수 있어!?] ② 글을 쓰듯 술 빚는 무정 이무열2024년 8월 18일조회 1.4K ‘재미없이 일할 수 있어!?’ 시리즈는 힘들어도 발랄하게 자기 일로 사는 사람들의 인터뷰다. 일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매달 받는 월급을 위한 노동이 직업(職業)이라면 내가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회경제활동이 생업(生業)이다. 불안정하더라도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의 인터뷰, 두 번째 주인공은 글을 쓰면서 술을 빚는 무정 님이다. 감행 생업 선택 자유 직업 관련글 [재미없이 일할 수 있어!?] ① “결국엔 다시 연기를 선택하게 되더라고요. 연기를 할 때의 즐거움과 성취감이 너무 크니까요.”
지역을 찾는 컨설턴트들에게 – 컨설턴트는 배트맨의 충직한 집사(執事) 알프레드 같아야 한다 이무열2024년 8월 11일조회 950 지역사업 컨설팅에서 컨설턴트들이 의뢰인의 상황을 깊이 이해하지 못하고 이분법적으로 사업 가능성을 판단하는 문제를 지적한다. 컨설팅은 단순히 전문가가 비전문가에게 도움을 주는 과정이 아니라, 의뢰인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지역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컨설턴트는 질문을 통해 의뢰인의 생각을 깊이 있게 파악하고, 협력적인 관계를 구축하여 함께 성장해야 한다. 공모사업 지역 컨설팅 현장 협동조합
[재미없이 일할 수 있어!?] ① “결국엔 다시 연기를 선택하게 되더라고요. 연기를 할 때의 즐거움과 성취감이 너무 크니까요.” 이무열2024년 6월 26일조회 1.6K ‘재미없이 일할 수 있어!?’ 시리즈는 힘들어도 발랄하게 자기 일로 사는 사람들의 인터뷰다. 일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매달 받는 월급을 위한 노동이 직업(職業)이라면 내가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회경제활동이 생업(生業)이다. 불안정하더라도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의 인터뷰, 그 첫 번째 주인공은 8년차 배우 윤단비 님이다. 생업 성취감 전망 직업 행복
2024 리퀴드폴리탄(liquidpolitan) 트렌드 사용법 : 트렌디한 노마디즘, 문제는 그 다음이다. 이무열2024년 5월 11일조회 2.8K 부유하는 고객들의 지역방문을 제고하기 위해 기업과 로컬크리에이터의 활동은 분명 유동하는 세계라는 트렌드의 반영이다. 하지만 정착해서 살고 있는 주민들은 안 보인다. 리퀴드폴리탄의 주체에 기업, 행정, 로컬크리에이터는 있는데 왜 주민은 없을까. 노마디즘 도시 인구 주민 지역
예술력 없는 지역활성화는 앙금 없는 찐빵 – 지역, 답답하면 예술가를 초대하고 환대하자! 이무열2024년 4월 18일조회 1.5K 예술가들은 지역과 교합하며 창조자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예술가들은 인구가 줄고, 고령화되고, 쇠락에 익숙한 지역을 매력적인 지역으로 순식간에 재배치한다. 이래야 된다는 것에 매이지 않고 모든 게 동등하고 무차별적으로 경계를 허무는 초맥락적 능력을 가졌지만, 향토적인 맥락만은 감각적으로 끌어온다. 게다가 한 번으로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다른 아이디어로 매력적인 지역을 창조해낸다. 보이지 않는 문화를 재발명하는 예술가를 지역으로 초대하고 환대해야 하는 데는 분명 이유가 있다. 관계 예술 장소 지역 환대
문제는 인구가 아니야! 일과 놀이와 집이야! 이무열2023년 12월 18일조회 871 지방이 소멸되는 원인은 단지 인구감소에만 있지 않다. 농촌과 지방을 지금과는 다른 모습으로 보아야만 문제가 풀릴 것이다. 새로운 삶의 방식에 대한 창조적 발명과 상상이 필요한 때이다. 고령화 인구 저출산 지방소멸 지역
“당신이 찾고 있는 게 이거 아니었어요, 이러려고 그러는 것 아니었어요?” – 『문을 열고 나오면, 마을』을 읽고 이무열2023년 10월 26일조회 1.0K 생태적지혜연구소 웹진 ‘만화리 통신’의 이야기들이 엮어진 『문을 열고 나오면, 마을』을 읽고 만난 평범한 일상 속 마법과 같은 마을살이의 따듯함과 여유로운 감각을 나눕니다. 마을살이 만화리통신 생태적인 삶 오래된 미래 지역의 발명
정동하는 밥상 – 밥 한 끼에 담긴 지리학 이무열2023년 8월 11일조회 1.4K 지역에서 소박하고 풍성한 식사 한 끼를 챙기는 일이 결국 평화의 세상으로 가는 길이다. 욕망 음식 자본주의 정동 지역
포스트직업(Post Occupation)시대 농(어)촌에서 생업(生業) 만들기 이무열2023년 6월 11일조회 889 일자리(노동)가 불안한 하루하루가 이어지고 있다. 그로 인해 우리의 삶을 둘러싸고 초조함과 공포는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위기 상황을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재해석의 가능성은 없는지 찬찬히 살펴보고자 한다. 농어촌 문명전환 일자리 지역의발명 프리워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