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리퀴드폴리탄(liquidpolitan) 트렌드 사용법 : 트렌디한 노마디즘, 문제는 그 다음이다. 이무열2024년 5월 11일조회 2.3K 부유하는 고객들의 지역방문을 제고하기 위해 기업과 로컬크리에이터의 활동은 분명 유동하는 세계라는 트렌드의 반영이다. 하지만 정착해서 살고 있는 주민들은 안 보인다. 리퀴드폴리탄의 주체에 기업, 행정, 로컬크리에이터는 있는데 왜 주민은 없을까. 노마디즘 도시 인구 주민 지역
예술력 없는 지역활성화는 앙금 없는 찐빵 – 지역, 답답하면 예술가를 초대하고 환대하자! 이무열2024년 4월 18일조회 1.2K 예술가들은 지역과 교합하며 창조자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예술가들은 인구가 줄고, 고령화되고, 쇠락에 익숙한 지역을 매력적인 지역으로 순식간에 재배치한다. 이래야 된다는 것에 매이지 않고 모든 게 동등하고 무차별적으로 경계를 허무는 초맥락적 능력을 가졌지만, 향토적인 맥락만은 감각적으로 끌어온다. 게다가 한 번으로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다른 아이디어로 매력적인 지역을 창조해낸다. 보이지 않는 문화를 재발명하는 예술가를 지역으로 초대하고 환대해야 하는 데는 분명 이유가 있다. 관계 예술 장소 지역 환대
문제는 인구가 아니야! 일과 놀이와 집이야! 이무열2023년 12월 18일조회 694 지방이 소멸되는 원인은 단지 인구감소에만 있지 않다. 농촌과 지방을 지금과는 다른 모습으로 보아야만 문제가 풀릴 것이다. 새로운 삶의 방식에 대한 창조적 발명과 상상이 필요한 때이다. 고령화 인구 저출산 지방소멸 지역
“당신이 찾고 있는 게 이거 아니었어요, 이러려고 그러는 것 아니었어요?” – 『문을 열고 나오면, 마을』을 읽고 이무열2023년 10월 26일조회 772 생태적지혜연구소 웹진 ‘만화리 통신’의 이야기들이 엮어진 『문을 열고 나오면, 마을』을 읽고 만난 평범한 일상 속 마법과 같은 마을살이의 따듯함과 여유로운 감각을 나눕니다. 마을살이 만화리통신 생태적인 삶 오래된 미래 지역의 발명
정동하는 밥상 – 밥 한 끼에 담긴 지리학 이무열2023년 8월 11일조회 1.1K 지역에서 소박하고 풍성한 식사 한 끼를 챙기는 일이 결국 평화의 세상으로 가는 길이다. 욕망 음식 자본주의 정동 지역
포스트직업(Post Occupation)시대 농(어)촌에서 생업(生業) 만들기 이무열2023년 6월 11일조회 693 일자리(노동)가 불안한 하루하루가 이어지고 있다. 그로 인해 우리의 삶을 둘러싸고 초조함과 공포는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위기 상황을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재해석의 가능성은 없는지 찬찬히 살펴보고자 한다. 농어촌 문명전환 일자리 지역의발명 프리워커
[지역의 발명] 마지막 이야기 – 지금 나에게 지역 말고 다른 탈출구가 있을까? 이무열2023년 3월 3일조회 656 ‘발명’이라는 말을 들으면 과학자나 기술자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 지역은 발명이 아주 심각하게 필요한 문제투성이의 존재다. 더 이상 뭔가를 더하거나 만드는 것으로 어떻게 될 형편이 아니다. 그럼 지역의 ‘발명’은 누가 할 것인가. 과학자인가? 기술자인가? 아니다, 지역 주민 자신이다. 공동체 대안 발명 주민 지역 관련글 누구나 지역에 살고 있다 – 『지역의 발명』을 읽고 [지역의 발명] ㉕ 지역과 인구 [지역의 발명] ㉔ 지역과 시간
[지역의 발명] ㉕ 지역과 인구 이무열2022년 5월 18일조회 861 합계출산율 0.81. 인구감소의 현실은 여러 ‘위원회’의 노력으로도 극복이 쉽지 않다. 마침 부산 영도도시문화센터는 인구를 늘리는 계획을 대신하여 ‘살고 있는 사람의 행복’을 정책의 중심으로 놓았다고 한다. 지역의 인구정책의 방향을 ‘국력강화’ 같은 양적인 인구의 유지와 증가가 아닌 지역을 구성하며 살아가는 사람의 좋은 삶에 맞춰야 하지 않을까? 고령화 인구 인구감소 좋은 삶 지역 관련글 [지역의 발명] ㉔ 지역과 시간 [지역의 발명] ㉓ 지역과 돌봄 [지역의 발명] ㉒ 지역을 위한 예술, 예술을 위한 지역
[지역의 발명] ㉔ 지역과 시간 이무열2022년 4월 26일조회 1.0K 미래주의적 시간관은 근대올림픽이 지향하는 ‘더 빨리, 더 높이, 더 힘차게’ 와 같이 속도숭배와 양적숭배의 바탕이 된다. 포스트포디즘과 함께 유럽의 여러 도시들은 문화도시로 재생되고 있다. 하지만 ‘볼로냐 2000프로젝트’와 같이 건축물의 외관은 옛 모습 그대로 보존하면서 내부를 최첨단 문화공간으로 바꾸며 시간을 지키고 있다. 편리와 성장, 효율 중심의 직선적 시간관을 넘어 순환되는 시간관을 통해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도시 보존 성장 시간관 지역 관련글 [지역의 발명] ㉓ 지역과 돌봄 [지역의 발명] ㉒ 지역을 위한 예술, 예술을 위한 지역 [지역의 발명] ㉑ 지역의 발명을 위한 희망의 가설들
[지역의 발명] ㉓ 지역과 돌봄 이무열2022년 3월 26일조회 1.4K 셀프케어 시장의 성장과 함께 돌봄은 마치 아기돌봄, 노인돌봄, 건강돌봄 등 취약계층이나 건강상 독립이 어려운 자들을 대상으로 그 범위가 좁혀지고 있다. 하지만 집에서 키우던 반려동물을 잠시 맡기거나 아이의 점심을 부탁하는 등의 일상적 돌봄이 모두에게 필요하다. 지역은 ‘관계돌봄’의 장이 되어야 하며 공동의 자원과 시간을 지역 안에서 나누며 마음을 만들고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다. 돌봄의 실천이 그물망 공동체로 재구성되면 얼마나 좋을까? 관계 네트워크 돌봄 여성 지역 관련글 [지역의 발명] ㉒ 지역을 위한 예술, 예술을 위한 지역 [지역의 발명] ㉑ 지역의 발명을 위한 희망의 가설들 [지역의 발명] ⑳ 인문운동가 이남곡 선생 인터뷰